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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이면 잊혀지는 백 년의 인생입니다

by 貧者一燈 2025. 5. 3.

 

 

지구에서 천년(千年)이 지나면 모두다 잊혀집니다

그것이 우리의 백년(百年)의 인생입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죽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다만 이 죽음은 다른 생물들은, 거울의 반응처럼, 모르지만

생물로서 인간은 나이가 들면 죽음을 서서히 인식(認識)하고 알게 됩니다

죽을 때를 생각하며 사는 것이 노년의 인간입니다

 

해탈이란 똑똑한 자가 삶의 길에서 벗어나 

산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게 스스로를 잊고 사회를 초월합니다 

이런 해탈은 인간이면 쉽습니다 

 

자이나교의 해탈처럼 인(人), 사(事), 물(物)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선행을 배풀며 살아야 합니다

천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사라집니다 - 불교의 제행무상의 법칙입니다

 

저는 불교와 자이나교를 믿으며

인(人) - 사람; 사(事) - 일과 사회; 물(物) - 물질를 생각해봅니다

어제 중국 의학 원서를 읽다가 발견한 '인-사-물'입니다

 

우리 때는 풀만 먹었습니다 멸치가 전부 입니다

제사지낼 때에 생선과 고기를 먹고 소풍을 갈 때 계란을 먹습니다

이제 한국은 다른 동물의 살생(殺生)이 너무 많습니다

 

마치 한국인은 사실적으로 정육점 속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이 한번 동물이 되어보십시오 거울을 모른다고 자식의 정이 없겠습니까

불교와 자이나교는 윤회를 가르칩니다

 

이제 한국은 무너져 내립니다 먼저 마음부터 사라집니다

우리는 마음을 꼭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것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마음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다 - 르네 데카르트

 

따라서 모든 죄는 자기가 책임져야 합니다

동양의 하느님과 서양의 신은 완전히 같기도 하면서 다릅니다

동양의 신은 전체입니다

 

사실 불교와 자이나교에서도 신(神)이 멀리 있고

모든 죄는 자기에게 있고 신은 나중에 꼭 대답합니다

종교적으로 서양은 "신" 중심이고 동양은 "나" 중심입니다

 

이제 나의 이야기를 해보아야 겠습니다

저는 자이나교를 얻고 부터 불교를 더 사랑하고 철학적으로도 안정되었습니다

욕심이 없습니다

 

고등학교 때 국어책에 선비들이 시와 글에서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바로 '100년 인생이 일장춘몽과 같다'

는 구절입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독일식으로 의무가 있습니다 - 칸트의 철학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으로 죽을 때까지 최선(最善)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인생은 후회가 없습니다

 

 

자이나교와 불교는 '인간이 무엇으로 구성되었나'를

매우 깊이 있게 다룹니다 - 유물론에 가깝습니다

 

'마음도 무엇으로 구성되었나'를 또한 다룹니다

그래서 관념론입니다

 

여기에다가 양심, 도덕, 윤리를 더한 것이

우리의 종교 자이나교와 불교입니다

 

부탁하건데 다른 생물 혹은 거대 동물을 부디

적게 죽이고 또는 살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양심은 개인, 도덕은 사회, 윤리는 국가와 세계라는

마음의 법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