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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 sarvastivada) - citta, cetasika, rupa, nibbana(마음, 마음부수, 물질, 열반)

by 貧者一燈 2020. 11. 12.

 

 

 

저는 테오도르 체르바츠키의 '소승불교개론'
이후로 최대의 책
멤 틴 몸의 '붓다 아비담마'를 읽고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사람은 많이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책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화학을 연구한

미얀마의 스님인 멤 틴 몸(Mehm Tin Mom)의

이 책은 저에게 끝없이 자양분을 주어

발전시킬 것이 틀림없습니다

 

꼭 읽어보시기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붓다 아비담마'

(The Essence of

Buddha Abhidhamma)

멤 틴 몸(Mehm Tin Mom)

김종수 옮김/전현수 감수

불광출판사

25,000원

 

4가지의 궁극적 존재(存在 Sein l'etre)는

citta, cetasika, rupa, nibbana

(마음, 마음부수, 물질, 열반)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암기를 하고

되도록 이 큰 내(川)를 건너버린 상좌부불교를

실천하려고 정진하겠습니다

 

덧붙여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멤 틴 몸은

불교학이 가장 발달한 일본이나

세계사상의 총집합체인 미국을

능가하는 분입니다

 

상좌부불교(Theravada)가

영국의 경험론과 독일의 관념론과

서구의 심층심리학보다도

그 내용이 더 심오하고 발달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주에서 존재하는 것은

정신(마음과 마음부수)과 물질뿐이다

무생물은 물질뿐이다

 

그러므로

유심론과 유물론을 모두 갖추고

높이 지양(Aufheben)한 불교철학입니다

 

모든 존재를 향해

자애(慈), 연민(悲), 기쁨(喜)을

계발해야 한다-는

말씀이 의미심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