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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번역의 일기

저녁에는 조금 빨리 등(燈)의 불(火)을 붙인다

by 貧者一燈 2020. 12. 7.

 

 

 

노년(老年)의

저녁에는 

조금 빨리 등(燈)의 불(火)을 붙인다.

 

인간은 서로서로 얼굴을 보고,

그 표정(表情)으로부터 내심(內心)을 알아내고,

그 속에서 우수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것은

모든 수확(收穫)과 완성(完成)의

기초(基礎)로서 해야만 합니다.

 

밤이 다가와도

이러한 정신적 행위를 계속해야

하기때문에

 

저녁에 등불을 붙이는 것입니다.

 

曾野綾子(소노 아야코,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