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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자연, 세계, 과학의 발전

정말로 DNA를 조사해보면 잘 알 수 있다화학적으로 멘델예프의 원소나 소립자물리학의 쿼크로인체가 구성되어 있다

by 貧者一燈 2020. 12. 18.

서양에서는
사람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사람이 무엇으로 구성되었는가?

먼저 유태인은 신이 사람을 진흙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유태인이 젖과 꿀이 있는 곳으로
이주하기 전에는
유프라테스와 메소포타미아의 강에서 생겨난
문명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곳 점토판의 쐬기문자를 보더라도...

신의 존재증명은 매우 어렵고
진흙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사람에게 신성(神性) 또는 신내림이 있다는

것은 인간의 초월성을 표현하여서 좋은 일이다

 

유태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는 모두 사막에서

탄생하여 이런 주장을 하고 있으며

동물을 주식(主食)으로 하여

살생(殺生)이 일반적이며 사람마저 죽이고 있다

그 다음으로 현대에 와서
인간의 존재가 무엇으로 이루어 졌는가는
다윈의 진화론과 DNA의 이론이 있다

다윈은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구가 탄생한 후에
생명이 탄생하고
원시적 고생물로 부터 점차적으로
변형하여-진화하여-사람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정말로 DNA를 조사해보면 잘 알 수 있다

화학적으로 멘델예프의 원소나 소립자물리학의 쿼크로

인체가 구성되어 있다

 

그것이 물질이든 진흙으로 창조되었던

하느님대신에 인간이 지구의 절대자가 되어서
지구의 모든 것을 계층화하고

자연, 동물과 식물 그리고 미생물,

즉 유정(有情)과 또한 무정(無情)을
지배하고 착취한다는 것이다

불교(Buddhismus)에서, 그중에서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사람은 법(法 = dharmah, 다르마의 복수형, 諸法)으로 이루어졌는데,
5가지로 색(色 matter), 수(受 feeling), 상(想 idea), 행(行 volition and faculties),

식(識 pure sensation or general consiousness) 즉 (五蘊, panca-skandha)으로


또는
3가지로 색(色 물질), 심/심소(心/心所 마음), 행(行 힘, 에너지)
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또 다른 견해는 사람의 5가지 구성요소로
색(色), 심(心), 심소(心所),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열반(涅槃)
등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러시아의 세계적 불교학자 체르바츠키가 쓴 책으로

러시아어를 영어와 일본어로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우수한 책입니다 이 책의 번역도 매우 뛰어납니다

 

어느 것이나
사람의 물질적 요소인 색(色 rupa)과
정신적 요소들이 빠짐없이 나온다

이 물질적 요소나 정신적 요소는
언제나 인연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기나긴 역사적인 축적과정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다

생각해보면
신은 증명하기가 어렵고 또한 증명한 사람이 없다
그러나 칸트처럼
인간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써
"신을 요청할 수 밖에 없다"

현대에 와서 인간에게 있어서
불교가 더욱 각광을 받고 과학적인 이유가
이러한 사람의 구성요소만 보더라도 알 수가 있다

 

테오도르 표트르 체르바츠키(Th.F. Stcherbatsky

1866~1942)는 브리테니카백과사전에서

"서양에 있어 불교철학의 제1인자이다"라고 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끝까지 붓다와 불교를

의심없이 긍정하고 옹호합니다

(불교에서 "인간의 구성요소"를 처음 접한 것은
러시아 불교학자인 테오도르 체르바츠키가 저술한
설일체유부의 <소승불교개론 小乘佛敎槪論>라는 책이었다


나는 이 때부터 기존의 불교에서 깨어나

멀리 벗어나고
깊이있게...진실로 불교를 믿게 되었다

물론 반야심경, 유마경 그리고 금강경등도 좋지만

이 구사론<俱舍論>이나 유식학을 보면서 믿음의 깊이가

더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