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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못에 새우를 넣다

커크 더글러스가 103세로 하늘나라로 가다

by 貧者一燈 2020. 2. 6.



커크 더글라스(Kirk Douglas)가
2020년 2월 5일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100세를 넘어선 사람이 이제 많이 등장합니다




'할리우드 황금기의 전설' 커크 더글러스, 103세로 별세


▲ 할리우드의 전설적 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103세로 별세했다.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할리우드 황금기의 슈퍼스타, 커크 더글러스가 103살의 나이로 별세했다.


외신에 따르면 커크 더글러스는 5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아들인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가 직접 피플에 공식 입장을 전해 이를 알렸다.

아들 마이클 더글러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커크 더글러스가 오늘 103살의 나이로 우리 겪을 떠났다는 것을 알린다. 나와 내 형제들은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 할리우드의 전설적 배우 커크 더글러스(왼쪽)가 103세로 별세했다. 아들 마이클 더글러스와 함께 2011년 포즈를 취한 모습. ⓒ게티이미지



▲ 할리우드의 전설적 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103세로 별세했다.  ⓒ게티이미지
커크 더글러스는 최초의 박스오피스 스타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할리우드 황금기의 전설적 스타다.


1916년 미국 뉴욕수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커크 더글러스는 1950년대 할리우드의 황금시대를 장식한 전설적 배우다.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1946), '챔피언'(1949), '빅 카니발(1951), '열정의 랩소디'(1956), '오케이 목장의 결투'(1957), '영광의 길'(1957), '스파르타쿠스'(1960), '마지막 일몰'(1961), '용감한 자는 외롭다'(1962) 등 무려 92편의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75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는 1950년대 할리우드를 괴롭히며 퇴보시켰던 블랙리스트 정책을 뒤엎은 용기있는 배우이기도 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스파르타쿠스' 당시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던 시나리오 작가인 달턴 트럼보 대신 자신의 이름을 올리려 하자 트럼보의 공을 인정해야 한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의 아버님을 많이 닮아서 올려보았습니다

대지주의 자식으로 최고의 대학에서 공부했지만...

일찍 돌아가신 젊었던 아버님을 추억(追憶, memoire)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