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보면 모든 삶은 고해이다 라고 하는데...
고해(苦海)라기 보다는 욕망을 다 채울 수 없는
인간욕망의 무한성을 말하는 것 같다
四苦(사고 4가지 괴로움)는 잘 알다시피 생노병사(生 老 病 死)이다
이것은 어리거나 젊었을 때는 그렇게 피부에 와닿지 않지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삶의 과정(프로그램 Programm)이 이와 똑같다 는 것을
알아차린다
대체로 生 태어남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老 病 死는 조절할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죽음은 선진국에서 볼 수 있듯이
스스로 선택하는 안락사(安樂死)가 있어 좋다
이러한 자연의 과정중에 인간이 존재하고
자연법을 따라야만 하는 인간의 운명은 슬퍼기도 하다
八苦(팔고 8가지 괴로움)는 생로병사에 이어서
다시 피할 수 없는 네가지 괴로움(苦)이 존재한다
부처님은 분석도 잘 하신다
八苦는 다음과 같다
5)愛別離苦(애별리고)-사랑하는 것과 이별해야만 한다
6)怨憎會苦(원증회고)-원망하거나 미워하는 것과 만나야만 한다
7)求不得苦(구부득고)-얻고 구하고자하나 얻을 수가 없다
8)五蘊盛苦(오온성고)-다섯가지로 이루어진 인간의 마음과 몸이 흩어질 수 밖에 없다
(오온 즉 오음五陰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냥 심신心身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四聖諦(사성체)의 불교이론에서 나오는
고집멸도(苦集滅道)의 고(苦 duka)입니다
이러한 고 즉 고통이나 슬픔을 이겨내고
행복한 사랑스런 이 세계와
피안이라는 저 세계로 도달하는 방법과 계획(Methode und Plan)을
알려주는 것이 불교의 이론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宮元啓一(미야모토 케이이치)씨도
재미있게 하는 말이
자신은 에니미즘을 믿는다(アニミスト) 고 합니다
부처님도 존경하지만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에 신(Gott, God 神)이 있다 또한
영혼(L'A^me, Seele 靈魂)이 존재한다 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다
고 합니다
**우리가 불교를 하면서 꼭 알아두어야 할 것**
일본이 세계에서 불교학문이 가장 발달되어 있다
일본인구의 90%가 불교를 신앙하고 있다
불교를 제대로 믿고 불교를 공부하고 연구하려면
일본어, 한문 그리고 산스크리트어를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불교를 믿으며 따라가면
불교의 신앙이 없어져 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 한국불교는
다른 서양종교에 의해서, 마치 조선시대의 유교가 불교를 억압하듯이,
하향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우측의 승려들은 문신깡패이고 좌측의 승려들은 정치깡패
입니다
한국불교만을 믿는다면 이렇게 됩니다
남방의 소승불교(상좌부불교 Theravada)는 탁발을 하기때문에 고기를 먹는데
한국 좌우익 깡패승려가 생각하기에
이렇게 우리도 고기덩이를 먹자 고 합니다...
그리고 또한 모대학의 승려들이
공부도 안하고 한국불교를 잡아먹고 독점하는 학연불교입니다
덧붙여서 한국불교는 불교의 본질에서 많이 혼탁되어 섞여지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한국에 수많은 여러 종교가 난립하고 서로 싸우면서 섞여들여가서
한국의 불교도 이것에 영향을 받아서 본질이 모호한 불교로 전락하였습니다
따라서 저의 불교인연의 결론은 슬프지만
한국불교를 떠나서 세계불교로 향(向 Tendenz, tendence)해야 한다
입니다
제가 현재 읽고 있는 불교책은
독일어 <Die Grundgedanken des Buddhismus 불교의 근본사상> 저자:Verena Reichle
일본어 <わかる 佛敎史 아는 불교사> 저자:宮元啓一
입니다
(저는 중국불교가 제일 고맙고 제일 잘한 일은
물론 불경을 번역한 일도 매우 최선의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이슬람교의 동방으로 침략을 막았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살생과 채식주의가 중국 한국 일본의 불교입니다
만약 중국불교가 이를 막지 못했다면...
아마 이 지구상의 동물은 그 어떤 종교에도 기댈 수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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