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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멸망하고 산과 강은 존재한다 - 國破山河在

by 貧者一燈 2024. 4. 21.

 

중국에는  2명의 위대한  시인 두보와 이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두보의 시입니다 제목이 춘망(春望)입니다

춘망은 봄을 바라본다는 뜻입니다

 

과거 인문계 고등학교 때 배우는 중국의 시입니다

국어 책에 나오는 시입니다

나라는 멸망하고 산과 강은 존재한다 - 國破山河在

 

나라가 망했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3만달러로 선진국이고 일본을 능가한다고 합니다

정말로 한국만의 황금기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이미 좌파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건전한 좌파가 존재하고 타락한 우파가 망하다

또는 타락한 좌파가 망하고 건전한 우파가 존재한다

 

이렇게 정치란 좌파와 우파가 양립(兩立, compatible)하여

우선은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한국이 망하면 동양전체가 망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아쉽습니다 결국 일본만 남게 됩니다

한국이 빨갔게 되어서 너무나 아쉬운 동양의 역사입니다

이제 아시아에서 내세울 것이 일본밖에 없습니다

 

부디 한국이 계속 일본과 함께 선진국으로 남고

북조선이 1만달러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에도 양립이 존재하면 역사적으로 칭찬받을 것입니다

 

 

 

 

 

 

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  

國(나라 국) 破(깨뜨릴 파) 山(뫼 산) 河(강이름 하) 在(있을 재)

나라는 망하고 국민은 흩어졌으나 오직 산과 강만은 그대로 남아 있다는 말.

두보(杜甫)의 시(詩) 《춘망(春望)》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

 

感時花濺淚

 

恨別鳥驚心

 

烽火連三月

 

家書抵萬金

 

白頭搔更短

 

渾欲不勝簪

 

나라는 망하여도 산하는 남아 있어 성안에 봄이 오니 초목만 무성하구나.


시국을 생각하니 꽃도 눈물을 뿌리게 하고 이별을 한탄하니 새도 마음을 놀라게 한다.

 

봉홧불이 석 달이나 계속되니 집에서 오는 편지는 만금에 해당한다.

 

흰 머리를 긁으니 다시 짧아져서 온통 비녀를 이겨내지 못할 것 같구나

 

 

 


이 시는 안사의 난 때 두보가 반란군에게 잡혀 장안(長安)에서 포로로 있으면서 지은 글이다.

[출전] 杜甫의 詩 《春望》

 

 

 

사실 역사로 보면 중국은 너무 너무 무서운 나라입니다

그만큼 중국의 옛날의 역사가 위대하다는 뜻입니다

일본이 먼저 선진국이 되고 그 다음에 한국이 선진국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