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유튜브의 댓글을 보다가
중년의 부부의 10년 계획이라는
단어에 힌트를 얻었습니다
저도 올해가 육학년 일반입니다
10년 계획을 한 번 수립하고 싶어요
하지만 조금은 막연합니다
나에게는 5년 계획도 있고 3년 계획
그리고 1년 계획도 있겠지요
차츰 10년의 계획속에 생각해야 겠습니다
저는 대학을 다니면서 문학보다
독일로 유학가서 철학박사가
되고 싶은 오랜 꿈이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부터 그리고
졸업을 한 후에도 언제나 목표를 이루려고
독일철학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로 자신의 고유한 철학을 창조하고 싶습니다
어떤 철학을 해석하는 일이 아니라
이 세상에 없는 철학을 만드려고 했습니다
새로운 철학을 창조하려고
독일 철학자의 인생을 모방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수많은 분야를 공부했습니다
10년동안 저의 고유한 철학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대학원에서 논문을 써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꼭 철학을 창조하고 싶어요
짧지만 '유토피아를 건설하기 위한 3대 모순론'을
쓰는 것이 저의 철학적 목표입니다
의학자 왕빙(王冰)처럼 10년정도 연구하면 창조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번역을 하고 싶어요
어문학과가 그렇듯이 번역은 새로운 문물을
소개하는 작품입니다
한국에 꼭 유익한 책을 발견하여 번역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번역을 하고 있지만
좀더 품질이 좋은 번역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철학은 새로운 착상도 좋기는 합니다
그러나 10년이라는 계획에서는
독일의 철학자를 모방해서 극복해야 겠습니다
세번째로 저의 삶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한국책이나 외국책으로 독서를 하고 싶습니다
독서를 많이 하기보다는 중요한 책을 읽고 싶습니다
이렇게 됩니다
즉 철학, 번역, 독서가 저의 10년 계획의 본질입니다
이것이 저의 인생입니다
착상(Idee)과 체계(System)를 잘 조화시켜야
철학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저에게 긴 체계를 수립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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