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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못에 새우를 넣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립을 보면서

by 貧者一燈 2018. 11. 27.


러시아가 2014년에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강제합병하고
또한 우크라이나의 서부지역에
반군을 지원하며
이곳의 상태는 좋지 못하다

러시아 독재자 푸틴이
또한 기어이 시리아를 지원하고
병사를 보내어
아사드의 세습정권을 유지시켰다

아랍의 봄에서
시리아만은 아사드라는 독재자를 만나서
나라가 거의 망했고...
이라크처럼 다시 일어선다는
보장도 없다

그런데
이 장기독재자 푸틴이
드디어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함정들을 나포하여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지금
비상상태에 돌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푸틴은 뻔뻔스럽게
독일에게 도움을 청했다

푸틴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가 내부의 불만을
다른데로 돌려서
국민을 기만하려고 함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긴장을 고조시켜
주목을 받으려는 속셈이다

아마 사람들이 러시아의 상황을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지금 러시아의 민중들은
아무런 희망도 없이 독재에 시달리며
경제적으로 장기침체에 빠져서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으로 와서
이주노동자로 돈을 괜찮게 벌고
해외에 여자들은 몸팔러가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 옐친의 국가적 공황상태가
도래한 것이다
그러나
KGB출신의 사악한 독재자 푸틴이
버티고 있어서
그 어떤 탈출구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것은 마치 불안한 해석이지만
한국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
우리도
어떻게 이런 러시아와 같은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시민을 보면
-최근 NHK방송에서-
밝은 얼굴을 한 사람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그 누구도 독재와 민주주의에 대한
발언과 항거를 하지 못하고
풀이 죽어 있었다

그늘진 그들의 여자들을 보면서
나는 한참이나 슬펐다
아마 과학자나 인문학자도
똑같은 감정을 느꼈으리라

가난하지만 그래도 평등하고
긴 휴일이 많았던 강대국인
옛 소련의 자취마저 사라져버렸다

독재-장기일인독재-의 폐해가
얼마나
인민과 국민을 그늘지게 하고
희망없는 인생을 만드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한국도
부디 이런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