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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해석학

시를 많이 읽으면 나쁜 마음이 사라진다

by 貧者一燈 2025. 1. 30.

 

 

시를 많이 읽으면 나쁜 마음이 사라진다 중국의 성인(聖人) 공자님의 말씀입니다

좋은 시(詩)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시를 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는 끝없이 많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람은 선(善)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빌려온 글입니다*)

 

子曰: “三百, 一言以蔽之,  思無邪.’”

공자께서  300편을 한 마디 말로 덮을 수 있으니 생각에 간사함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詩三百十一篇, 言三百者, 擧大數也.

시는 311편인데 300편이라 말한 것은 큰 수를 거론한 것이다.

 

 星湖先生曰: “, 三百十一篇.

성호선생이 말했다. “시는 311편인데

 

其六, 笙詩也; 其五, 商頌.

그 중 6편은 주공 당시의 생황으로 연주되던 것이고 5편은 상송이다.

 

笙詩本亡,

생황으로 연주되던 시는 본래 가사가 없었고

 

商頌, 前代之詩, 故不在數.

상송은 전 시대인 하나라 시기의 시()이기 때문에 수에는 포함하지 않는다.

 

, 惟三百篇也.” 論語古今註

그래서 시는 오직 300편이다.”

 

 , 猶蓋也.

()는 덮는다는 것이다.

 

思無邪’, 魯頌篇之辭.

사무사(思無邪)’는 노송 편의 말이다.

 

凡詩之言, 善者可以感發人之善心,

무릇 시의 말이 선한 것은 사람의 선한 마음을 감발할 수 있고,

 

惡者可以懲創人之逸志,

나쁜 것은 사람의 멋대로 하는 뜻을 징계함으로 새로이 할 수 있으니,

 

其用歸於使人得其情性之正而已.

그 쓰임은 사람으로 하여금 성정의 바름을 얻게 하는 데로 돌아갈 뿐이다.

 

然其言微婉, 且或各因一事而發,

그러나 그 말은 미세하고 완곡하고 또한 각각 한 가지 일에 따라 발언하여

 

求其直指全體,

곧바로 전체를 지적한 것을 구한다면

 

則未有若此之明且盡者.

사무사(思無邪)’라는 이 말처럼 분명하고도 극진한 것이 있지 않다.

 

故夫子言詩三百篇,

그렇기 때문에 부자는  300편에

 

而惟此一言足以盡蓋其義,

오직 이 한 마디 말이 극진함으로 그 뜻을 펴기에 충분하다.’고 말했으니,

 

其示人之意亦深切矣.

사람에게 보여준 뜻이 또한 깊고도 간절했다.

 

 程子: “‘思無邪, 誠也.”

정이천이 말했다. “사무사(思無邪)라는 것은 성실하다는 것이다.”

 

氏曰: “學者必務知要, 知要則能守約,

범조우(范祖禹)가 말했다. “학자는 반드시 요점을 알면 요약함을 지킬 수 있고

 

守約則足以盡博矣.

요약함을 지키면 박식함을 다할 수 있다.

 

經禮三百, 曲禮三千, 亦可以一言以蔽之,

항상스러운 예의(禮儀) 300가지와 자잘한 예의(禮儀) 3000가지를 또한 한 마디 말로 가릴 수 있으니,

 

 毋不敬’.”

공경하지 않음이 없다는 것이다.

 

 

(*빌려온 글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