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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hilosophy = Meine Philosophie

부르조아지 계급은 어떻게 역사의 승리자가 되었는가?

by 貧者一燈 2025. 4. 11.

 

어제는 수성 도서관에서 일본어를 번역하면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독일어 원서를 읽어보았습니다

칸트도 헤겔도 지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독일의 3명의 철학자 칸트, 헤겔, 마르크스를

존경하고 나의 철학을 완성시키는데

반드시 꼭 필요하기에 '공산당선언'(1848년)을  읽어보았습니다

 

부르조아지 계급(Bourgeois classe)은

봉건주의자와 사회주의자를 모두 역사에서 제거해버린

이중영웅(二重英雄)입니다

 

사실 21세기에 와서 '공산당 선언'을 읽어보니 느낌이 남달랐습니다

농민과 농노를 착취하는 봉건주의 반동과

사회주의라면서 전체 인민을 착취하고 감시하는 붉은 반동들을

 

제거하여 사라지게 만든 장본인인

"역사속에서 가장 높은 역할을 한 부르조아지 계급"(공산당선언)은

이들이 자비(慈悲, 사랑스럽고 슬픕니다)롭기 때문에

 

살아남아서 역사의 승리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르조아지계급은 프랑스 혁명에서 나온 계급입니다

자본가 계급과 달리

부르조아지 계급은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아마도 '성냥팔이 소녀'를 생각하면

부르조아지는 자본가와 달리 이 소녀를 어떻게든지

도와주려고 했겠지요

 

프랑스 대혁명은 독일에서

헤겔, 괴테, 베토벤도 자신의 일처럼 좋아했답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저 또한 자유,평등,박애의 프랑스 혁명이

러시아 혁명보다 백배 천배 더 났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혁명은 인류의 비극입니다

 

앞으로 저는 저의 철학의 완성을 위하여

칸트의 '영구평화론'과 헤겔의 정신현상학의 '서언'을

계속 읽어보려고 합니다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년~1804년, 79살)의 우표입니다

임마누엘이라는 뜻은 '신은 우리와 함께' (Gott mit uns ; God with us)입니다

칸트는 독일 관념론이라는 철학의 거대한 저수지로 흘러들어가는 입구(入口)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