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도 어찌 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가령 시간을 거꾸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의 특수 및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시간(時間)이 제일로 중요합니다
공간(空間)은 우리가 익숙하지만 시간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은 아인슈타인의 고유한 생각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주장한 내용입니다
시간과 공간이라는 한자는 사무라이 일본이 만든 한자인 듯 싶습니다
시간과 공간이라고 할 때 간(間)은 일본인이 잘 쓰는 한자입니다
제가 이 일본 책을 2~3일만에 다 읽을 정도로 몰입감을 주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케플러, 뉴턴, 아인슈타인이 나오고 모두 물리학자입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오일러, 라그랑제, 포앙카레도 등장하는 데 모두 수학자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갈로아가 나옵니다 그가 너무 일찍 죽어서 너무 슬픕니다
프랑스 수학자 갈로아는 5차방정식 이상을 푸는 일반적인 공식은 없다고 증명했습니다
이 갈로아의 논문은 11페이지 입니다 - 영원히 남을 수학이론입니다
이제 삼체문제(三體問題) -저에게는 로트카와 볼테라 미분방정식처럼- 는
세개의 별이, 예를 들어서 태양-지구-달처럼, 어떻게 운행하는 지를 푸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프랑스 수학자 포앙카레가 이 문제는 풀 수 없다고 증명한 내용입니다
이 일본책의 겉표지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벤츠식 삼각형은 단풍나무 씨앗입니다 바람에 프로펠라처럼 빙빙 돌면서 낙하합니다)
Blue Backs (사실 이 문고판은 자연과학의 책들입니다 2100권 종류 이상이 시리즈로 출판되었다)
삼체문제
천재들을 고뇌(苦惱)하게 만든 400년의 미해결 문제
淺田 秀樹(아사다 히데키)
왜 풀리지 않았는가?
오일러, 라그랑제, 포앙카레......
과학사에 이름을 남긴 천재들의 도전을 물리친 '삼체문제'.
미해결 문제를 둘러싸고 역사속에 숨겨져 있는 "과학의 심연"이란 무엇인가!?
저는
원래 고급 공업수학(Erwin Kreyszig)에 나오는 '로트카-볼테라 연립미분방정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미분방정식은 예를 들어 여우-토끼의 삶에 대한 방정식입니다
저에게 강한 인상을 준 자연생명의 방정식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동물 등이 3종류 이상라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삼체문제(원래 저도 천체물리학에 관심이 있었습니다)의 책을 구입했어요
읽어보니 이 아사다 히데키라는 분은 현역으로 이 삼체문제에
논문을 많이 펴낸 훌륭한 교수입니다 그리고 저와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면이 많은 분입니다
번역을 해 볼 정도로 재미있고 삼체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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