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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 한의학

동의보감 - 현대중의학에서 본 평가

by 貧者一燈 2018. 7. 15.



원문:

1611年, 朝鮮醫家許浚從中醫籍內選摘多種病症的病因,症候,治法,方劑,藥物,經絡,鍼灸等內容,
用中文分類彙編成<<東醫寶鑑>>23卷,簡明扼要,對介紹中醫學到朝鮮,作出了貢獻

번역:

1611년 조선의 한의사 허준은 중의학책내에서
여러가지 병증의 원인,병의 증상, 치료방법, 약의 제조법,
약물, 경락, 침구등의 내용을 선발하여 뽑아서,
중국문자를 사용하여 <<동의보감>>23권을
분류하고 뽑아 편성하였는데,
간단명료하게 그 요지를 축출하여,
중국의학을 조선에 소개하는데에, 공헌을 하였다


책제목:中國醫學史
출판사:上海科學技術出版社
글자수:300,000字
발행일:2007년

현대 중국글자 簡體字(간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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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대중국의학사에서
<<동의보감>>은 단 2줄로만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동의보감을 낮게 보고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동의보감 그 자체가 중국의 의학문헌을 골라 뽑아서
모자이크로 만든 책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15세기 이전의 한의학을 요약정리하여
간편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하나의
한의학 사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에 반하여
한국의 한의학 서적 <<醫方類聚 의방유취>>는 6줄로
비교적 자세히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의방유취는 1445년에 전체서적의 수가 266권으로
글자수가 9,500,000字로 내용이 풍부하고 가치있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마의 사상의학에 대한 책인
<<東醫壽世保元 동의수세보원>>(1894년)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책 이름도
명나라의 의학자 공정현이 편찬한
<<壽世保元 수세보원>>(1615년)이라는 책에서
따온 것입니다


(일본의 한의학은 독창적으로 대단한 한의학 서적을

 발행한 것이 없습니다~


 일본의 한의사가 한 일은 아마도 병을 고치는 현역에

 충실하거나 아니면

 중국의 한의학서적에 대하여 주석을 달고 설명을 하는 것으로

 만족한 듯합니다


 다만 중국 한나라의 상한론(傷寒論)의 고방파(古方派),

 금나라 원나라시대의 의학연구의 후세방파(後世方派), 그리고

 양자를 조합한 절충파(折衷派), 마지막으로 한의학 서적에 대한

 문헌학을 연구한 고증파(考證派)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중국으로 건너가서 한의학을 배운 일본의 한의사가

 중국황실의 황후가 아기를 낳는데 난산(難産)을 겪어서

 그것을 치료하여 건강하게 아이를 낳게하여 중국황제로부터

 높은 칭호를 받았다는 기록이 이 <중국의학사>에

 나옵니다^^ )


hint : 한의학의 공부를 시작하고 싶으면

        임상한의학의 금자탑이자 최고봉인

        장중경(張仲景)의 "상한론(傷寒論)"을

        그 누구나 꼭 추천합니다!

        명저중에 명저(名著)이며

        불후의 중의학의 고전(古典)입니다^^

        결코 두꺼운 책이 아니며...

        볼수록 신기하고 한의사가

        되기위한 독학용의 Best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