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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와 나의 이야기

오늘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 우한폐렴에도 봄의 따뜻한 건강미를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by 貧者一燈 2020. 2. 22.



오늘 토요일에 저는 아파트 밖으로 나가서
바람이 부는데도 산책을 하였습니다
바로 이곳은 경북 경산의 영남대학의 후문의 대학촌입니다

이미 이곳 영남대 후문에는 인적이 거의 없습니다
가게의 문도 거의 닫았습니다
편의점과 홈마트와 빵집이 문을 열었어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제가 홈마트에서 상품을 샀는데...고객이 비교적 많았습니다
서로 전염병에 주의하며, 조심스럽게 행동했습니다

밖은 아직도 조금 봄입니다
쑥과 냉이는 겨우 겨울을 끝내고 싹이 나 있었습니다
우한폐렴때문에 하도 오랫동안 집안에만 있어서...

나가서 산책길을 걸으니 자유롭고 신선했습니다
비교적 봄바람이 세어서 먼지가 날렸지만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캔커피와 망원경과 허쉬 초코렛과 책을 들고 갔습니다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




이곳 영남대에서 조성한 매우 좋은 산책길의 입구입니다

호수(못)이 두 곳이 있고, 간편한 운동시설과 또한 명상을 할 수 있는 평평한 자리도 있습니다

저는 이곳의 들어오는 입구에 높은 나무가지에 걸려있는 큰 하얀 비닐이 퍼득이는 것이

좋지 않아서...직접 제가 나무가지를 들어서 그 비닐을 제거하였습니다^^

보기보다 공부하느라~ 거의 1년만에 방문하여 봄의 산책하는 것입니다




이곳 산책길에 있는 큰 호수입니다

바로 뒷편에는 논농사를 합니다 아직은 허허벌판입니다

봄이 무르익으면 방문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 나물은 아직도 작아서 겨우 싹만 나있습니다




아직 겨울잠에 빠져서 쿨쿨 자고있는 나무입니다~

빨리 새싹이나서, 나무의 살아있는 움직이는 생명체를 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이 나무가 멋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산수유의 노란꽃이 막 피기시작하였습니다

역시 풍수이론답게...매우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꽃이 제일 먼저 피어나고 있습니다

잘 알고있듯이 산수유는 한약재로 많이 이용합니다


한국(coree du sud)은 이제 부유하여...한약재인 붉은 산수유의 열매를 채취하지 않습니다

작년의 산수유의 열매와 함께 핀 노란꽃들~ 봄의 모습이라 참으로 반갑습니다

산수유는 한약재일 뿐만 아니라, 봄에는 노란 꽃을 주고, 열매는 차차로 익어가며 가을엔

아름다운 붉은 열매를 선사하는 좋은 나무입니다


서울 관악산에서, 봄이면 소나무의 솔방울을 채취하던 아주머니가 생각납니다

바로 집뒤에 관악산이 있었거던요...

그곳 산의 작은 산천어, 포도밭, 맹꽁이, 작은 뱀, 가재, 딱따구리...등이 생각납니다 ( ^ ^ )



이 러시아 원서- 야콥 보리소비치 젤도비치의 고등 수리물리학의 책입니다

바로 제가 이 책의 표지에 나오는 <유체역학의 그림>까지 진도가 나갔습니다 적분으로 표시한

물의 양의 식입니다


요즘은 제가 수학자인지 물라학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 산책길에서 돌아오며 찍은 먼 봄의 도시의 모습입니다

농촌과 도시 그리고 대학이 함께 있어서 저는 좋습니다 가끔은 서울이 생각이 나지만...그곳은 기차를 타고 한달에 한번씩 가면 됩니다

종종 봄이 되면 이러한 모습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 ^ ^ )


유행성 독감처럼-그러나 매우 위험합니다-우한폐렴(武漢肺炎)에 매우 신중하게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