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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못에 새우를 넣다

20년만에 도시락을 만들어 도서관에 들고가다!

by 貧者一燈 2020. 7. 5.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옛날과 달리 불타는 금요일(불금)도 있고

Weekend 즉 토요일도 있습니다

 

저는 오랫만에 도시락을 준비하여

경산의 도서관에서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배고픔도 모르고 공부를 하다가,

 

오후 3시가 넘어서 점심(點心)을

도서관의 매점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의 20년만의 일입니다

 

왜냐하면...제가 경기도의 과천도서관에서

도시락을 먹었을 때가

1994년에서 2000년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과천 도서관이 많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바로 옆에 조금만 걸어가면...관악산(冠岳山)의 기슭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도서관에는 독일잡지와 일본의 신문이 있고

전원의 도시이며, 지적이고 차분한 인텔리(공무원)의 작은 섬의 도시입니다

관악산의 생물-가재, 딱따구리, 오갈피나무, 뱀, 산천어등등-이

 

그립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땅강아지'이라는 곤충도 관찰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도시락을 제조했는데

혼합밥(혼식 : 쌀 + 노란조 + 쌀보리)을 안전한 플라스틱의 도시락에 넣고

튀긴 생선 조기의 조각과 명란젖 조금 그리고 미소된장으로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나무젖가락을 넣고서, 지난 여행에서 얻은 두타산의 등산지도가 그려진

보자기(손수건)으로 포장했습니다

 

옛날... 도시락의 최대의 반찬과 그 내용은

소풍(봄과 가을)을 갈 때에 지참하는 도시락입니다

김밥, 계란 그리고 음료수가 주요한내용입니다~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김밥이 그립기도 합니다!

 

대학시절에...고교동창생으로 같은 대학에 입학하여,

함께 침착하고 정겹게 집에서 가지고 온 도시락을 먹던

그녀들이 생각납니다

 

저는 책을 사느라 -아마존에서 외국원서- 궁핍하게 되어서

(물론, 꼭 필요한 many money는 있습니다!)

이렇게 도시락을 직접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시락을 먹으니 진심 고맙고 행복합니다( ^ ^ )

 

 

 

 

러시아의 전선에서

Heinz Guderian 상급대장의

모습입니다

 

제가 존경하고 따르고 모범으로 하는 

프로이센-도이치의 군인(Soldat)입니다

작전을 지휘하는 지휘차량에

 

탑승한 모습입니다

하인츠 구데리안(Heinz Guderian)은

전격전(電擊戰)의 창시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