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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팔공산에서 캠핑을 하다

by 貧者一燈 2023. 8. 19.

 

 

 

팔공산(八公山)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큰 바위 밑에 텐트를 쳤습니다

비록 높은 산이지만 여름이라서 매우 더웠습니다

 

산에서 물을 구하기 위해서 물통을 가지고

새벽에 갓바위 밑에 있는 공양간에 가서

소중한 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팔공산에 등산(登山)을 하는 이유는

등산을 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체력(體力)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공자(孔子)께서 말하기를

'태산(泰山)에 올라 노(魯)나라가 작다는 것을 알았다'고

논어(論語)에 나옵니다

 

이번에 산에 와서 결정한 것이

갓바위(冠峰)에서 동봉(東峯)까지 종주하는 등산입니다 

바로 1박2일동안에 등산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즉 텐트에 머물기 보다는

산에서 등산하며 많이 걸어보고 싶습니다

꼭 실천(實踐)해보고 싶습니다 

 

 

멀리 갓바위 밑에 있는 절이 보입니다

이 공양간에서 물을 얻습니다

공휴일의 새벽인데도 사람이 많이 붐빕니다

 

 

바위밑에 설치한 나의 텐트입니다

팔공산뿐만 아니라

산에서 텐트를 칠 곳을 발견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팔공산에서 캠핑하는 저의 모습입니다

저는 번역(飜譯)하느라 바빠서

수학이나 물리학 책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틈틈히 철학 원서(哲學原書)도 읽지만

그러나 수학 및 물리학 책을 보아야

제가 원하는데로 마음-정신-영혼이 맑아지고 깨끗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도 저는 언제나 기뻐하고 희망이 많습니다

또한 신나게 웃고 또는 깊이 눈물을 흘립니다

그것은 젊었을 때 엄청 많이 공부를 해놓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