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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

반야심경(The Heart Sutra) - 중국과 일본

by 貧者一燈 2018. 11. 9.


중국과 일본에서 반야심경(般若心經)을
독송(讀誦)하는 것입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듣고싶은 불교경전입니다

산스크리트어(語)를 한문으로 번역하여

모두 262자(字)입니다

아마 중기(中期)의 대승불교의 사상을 요약해놓은 것입니다



대만(臺灣)의 푸얀(FuYan) 불교대학의 반야심경의 독송입니다




일본의 전국조동종(曹洞宗)청년회의 마하반야파라밀다심경

( Maha Prajna Paramita Hrdaya Sutram)의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독송(讀誦)입니다


(저의 생각에

 중국의 반야심경은 발음(發音)이 활달하고

 씩씩합니다


 일본의 반야심경은

 아직도 옛 한자의 전통을 유지하여

 한문을 세로로 쓰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습니다 

 서양식 문자배열과는

 아주 다른 전통을 유지합니다


 '262글자로 대승불교의 모든 사상과 철학'을

 담을 수 있는 한자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서유기(西遊記)의 모델이 되는

 삼장법사 현장(玄奬 602~664)이

 산스크리트어를 한문으로 번역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대승불교의 유식론이 나타나지

 않아서 인간의 의식을 8식이 아니라

 색성향미촉법으로 6식으로만 보고있습니다


 유식학의 요가학파는

 대승불교의 후기에 나온 것으로

 미륵, 무착 그리고 세친이

 그 학설을 만들었는데 더 발전된

 대승불교의 한 학파(學派)입니다)


**산스크리트어의 Maha가 라틴어의 Magna로

   '크다'는 뜻이고,

   Hrdaya가 영어와 독어로 Heart와 Herz로서

  '마음'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바로 그 어원(語源)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