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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번역의 일기

대학교수의 자질은 왜 중요한가

by 貧者一燈 2024. 5. 23.

 

우리는 대학에 들어가면

교재와 함께 교수를 만나게 된다

교수는 어떤 존재인가

 

좋은 교수는 좋은 책을 만나는 것과

비슷하다

좋은 보석이 되기위해 좋은 교수를 만나야 한다

 

나는 생각한다 추억한다 대학에서

진심 좋은 교수 한분이 있어서

여러 언어로 된 수학 원서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어떤 물리학 원로교수 때문에

물리학은 영어 이외의 언어로 -일본어로 본적은 있다-

공부한 적이 없다

 

사실 입자론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그리고 어쩌면 소립자 물리학의 중심지가

미국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오늘날 미국이 과학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독일의 물리학은 20세기 초엽에

세계 최강이었다 양자역학과 특수 및 일반상대론은

독일에서 창시되었다

 

수학 또한 마찬가지로 20세기 초엽에

세계적 수학의 중심지가 독일이었다

아시다시피 수학은 벽돌로 만든 거대한 탑이다

 

물리학에서 완전히 영어로만 배우고

물리학 용어를 순수 한국어로 바꿀려고 시도한

그 교수를 보면 바보처럼  볼 수 밖에 없다

 

나는 오늘 독일어로 된 물리학 원서를 구입했다

이제야 처음으로 독일어로 된 물리학 원서를 본다

1500페이지와 8판이다

 

물리학을 보면 참으로 한심하다

물리학에서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도 모르는

학생이 무엇을 할 것인가

 

수학에서 힐버트 공간, 리만 - 민코프스키의 공간은

물리학적으로 양자역학과 상대론의 수학적 바탕이다

양자역학은 특히 응용면에서 중요하다

 

예의가 있는 물리학자라면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일반상대성 이론의 창시자중에 한명인

'현대 수학의 아버지'로서

다비트 힐버트(David Hilbert)입니다

 

또한 양자역학의 기본이 되는 공간으로 

'힐버트공간'의 주인공입니다

물론 힐버트공간은 폰 노이만이 이름지었습니다 

 

수리물리학 원서와 공업수학 원서를 한번 보라

과연 영미의 수학자가 몇명이나 있는가

학문은 다양하게 알고 존중하며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