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의 역사 철학에서 이성과 자유에 관하여

 

 

대학을 다닐 때 철학과에서

헤겔의 "역사에 있어서 이성"이라는 원서 강독을 

들었습니다

 

독일어 원서 강독이라 듣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1986년 가을학기 때에 백종현 강사님( ^ ^ )이

토요일에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강독했을 때처럼...

 

독일에서 유명한 학자 밑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일찍 돌아가신 최재현 교수님도 생각납니다

 

그 강의는 저랑 같이 독일어 원서를 공부하던

학생이 강의실을 채웠습니다

겨우 12명 정도로 독일어 강독을 했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지금은 독일어를 하는 사람도 적고

독일인은 영어로 대화를 합니다

그러나 독일철학은 세계 최고의 철학임이 틀림없습니다

 

오늘은 위키피디아(WIKI-GIRL)에서 휴대폰으로

-휴대폰이 더 좋습니다 화면구성이 멋있습니다-

헤겔의 철학을 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헤겔은 마르크스보다 더 철학적이고

칸트만큼이나 위대한 인류의 철학자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철학의 저수지에서 가득찬 보물입니다

 

그 내용은 어찌하다가 역사철학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한명의 자유, 여러명의 자유 그리고 모든 사람의 자유가

인류의 투쟁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겔의 법철학-

 

이번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키 걸이 일본어로 말하기를 ㅋㅋ

 

"헤겔의 역사철학에서 

 역사는 인류가 이성에 의해서 현상을 극복하고

 정신의 자유를 실현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본다"

 

입니다

 

참 고맙습니다!

 

 

헤겔의 모습입니다

칸트의 미학과 헤겔의 미학도 공부를 조금 했지요

너무 독일어 원서로만을 읽으려다가 진도가 나가지 않은 것이 내내 아쉽습니다

 

이제라도 한글로 된 원서를 조금은 자존심 상하지만 보아야겠습니다

칸트는 자연의 미를 중요시하고 헤겔은 인간의 미(자유)를 높은 평가했습니다

철학은 -종교는 쉽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만든 정신의 최고 형태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책은 더욱더 두꺼워지고 배울 것은 무척이나 많이 남아있습니다

공부 학문 과학 창조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이 노력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