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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번역의 일기

나무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가로등을 개발하고 싶어요

by 貧者一燈 2024. 11. 12.

 

나무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가로등을

개발하고 싶어요

사랑은 이런 가 봅니다

 

저는 나무를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

오늘은 새벽 3시에 무인카페에 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피곤하여 돌아오는 길에

우리 아파트의 가로등이 거의 모두

소등(消燈)된 상태였습니다

 

컴컴한 우리 아파트에는

"아파트 나무"가 많습니다

이 때에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만약에 식물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등불을 개발한다면

나무가 밤에 얼마나 좋아할까

 

하루 종일, 즉 밤에도 불이 켜져있으면

빛의 과잉으로 

나무는 잠들지 못합니다

 

특히 도로 옆의 가로수는 밤에도

불빛 때문에 무척이나 고생할 것입니다

하루종일 광합성(光合成)을 하겠지요

 

가로수의 "나무의 나이테"도

빛의 과잉으로 피곤하여

산(山)에 있는 나무와 다를 것입니다

 

똑같은 나무의 종류인데도

산에 있는 나무와 아파트와 도로 옆의 나무는

빛때문에 다른 나이테를 하고 있겠지요

 

저는 이런 나무의 빛 과잉을 해결하는

등불 즉 빛을 개발하고 싶어요

연구하면 나올까요 -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밤에 나무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빛의 발견하여

나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 ^ ^ )

 

자이나교에서는 나무를 철학적으로 생각하여

"움직이지 못하는 나무는 불쌍하다" 고

했습니다

 

 

 

탱자나무와 하얀 꽃입니다 - 호두(胡桃 호도)나무와 함께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탱자나무입니다

 

막스 플랑크의 상수(常數) h와

알버트 아인쉬타인의 빛의 양자(量子)가 생각납니다

위의 탱자는 완전한 3차원 둥근 원의 열매를 갖습니다

한약재 지실(枳實)입니다

이런 나무도 우리가 깊이 사랑해야 할 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