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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와 나의 이야기

나는 송림 호수로 여행을 떠납니다 - 겨울 캠핑을 해요

by 貧者一燈 2024. 12. 27.

 

 

나는 송림 호수(松林湖水)로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으로 겨울 캠핑을 해요

집과 도서관에서 벗어나 자연(自然)에 숨어들어갑니다

 

날씨가 겨울이라서 춥지 않게 여러겹의 옷을 입고

가스버너와 식량도 가지고 갑니다

얼마나 추울지는 모르지만 꼭 겨울에 캠핑을 하고 싶습니다 

 

옛일을 돌이켜보면 첫 등산 및 캠핑이 생각납니다

 

늦겨울 또는 이른 봄에 속초, 설악산의 백담사

오대산(소금강)간 적은 있습니다

그 때가 제가 대학에 입학한 1983년입니다 

 

이른 봄이었지만 백담사 옆을 흐르는 시내에는

겨울 개구리가 있었고 시냇물은 얼음 물처럼 차가웠습니다

백담사 옆에서 불을 피우고 하루를 잤습니다

 

속초 앞 바다도 보고 설악산에서 1박하며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 사진이 지금도 집에 있습니다

사랑과 공부밖에 모르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청년(靑年)이었습니다

 

오대산(소금강)에서 여관을 값싸게 1박했습니다

아마도 이 때에 서울의 북한산 바위를 등반하던 대학생들이

밧줄을 풀지 못해서 얼어서 죽었습니다

 

갈 때는 기차를 탔고 올 때는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이렇게 까마득한 옛날을 추억하며 여행의 글을 쓰니

모든 일이 사실주의적으로 기억납니다

 

오늘은 송림에 캠핑을 하러 갑니다

 

과연 2024년에 나는 무엇을 했고

2025년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이번 캠핑을 하면서

혼자서 과거와 미래를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올해는 한편으로 번역과 공부를 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주사파의 박해가 노골화되었습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리고 감옥에 갇히는가의 절박함입니다

나는 재판을 하면 주사파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번역이 저에게 주는 감동(感動)을 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번역 텍스트의 내용이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번역도 처음의 직역과 달리 지금은 의역을 많이 합니다

 

이 책은 원래 중국인 2분이 '중국어'로 글을 썼고

일본인 3분이 중국어를 '일본어'(750페이지)로 번역한  책입니다

저 혼자 '한국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 ^ ^ ) 

 

내년은 미래입니다

2025년에는 건강-번역-공부로 계획하고 싶습니다

하루 하루를 전부 가득차게 살고싶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산책과 등산을 하고 싶습니다

번역은 내년에 완료하고 싶습니다

공부는 수학과 물리학인데 물리학에 더많은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

 

정신이 중요합니다 영혼은 더욱더 소중합니다

노년은 정신이 결정합니다 비록 기억에서 약간의 망각이 있지만

뇌는 쓰면 쓸수록 발전합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청년의 시간이 금(Gold)이라면 노년의 시간은 다이아몬드(Diamond)입니다

 

오늘은 겨울 캠핑입니다

송림 저수지에서 오늘날과 미래의 날을 철학적으로 반성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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