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명 - 평위산(平胃散)
출처 -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
시기 - 중국의 송(宋)나라 시대
저자 - 초수덕(焦樹德)
서명 - 방제심덕십강(方劑心得十講)
출판 - 인민위생출판사(人民衛生出版社), 1995년
평위산 平胃散
창출 蒼朮 - 2500g, 후박 厚朴 - 1560g, 진피 陳皮 - 1560g (去白 거백), 감초 甘草 - 900g
공위세말, 매복 6g, 수일잔, 생강2편, 건조2매, 동전지칠분, 거강,조, 대열복
共爲細末, 每服6g, 水一盞, 生薑2片, 乾棗2枚, 同煎至七分, 去薑, 棗, 帶熱服
共(공) - 함께, 더불어, 爲(위) - 만들다, 되게하다, 細末(세말) - 가늘게 갈다, 작은 가루로 만들다,
每(매) - 매번, 매일, 服(복) - 의복, 입다, 먹다, 복용하다, 水(수) - 물 수, 盞(잔) - cup, 잔
片(편) - 조각, 枚(매) - 갯수, 同(동) - 같이, 함께, 煎(전) - 달이다, 至(지) - 까지, 分(분) - 단위
去(거) - 제거하다, 帶(대) - 가지다, 熱(열) - 뜨겁다, hot,
분석
本方主用于濕滯脾胃證. 脾胃屬土, 土不平, 濕邪則可停滯
본방주용우습체비위증. 비위속토, 토불평, 습사칙가정체
이 처방은 주로 비위가 습체한 증세에 사용한다. 비위는 토에 속하고 토가 평온하지 않으면 습사가 곧 정체된다.
本方(본방) - 이 처방, 主(주) - 주로, 用于(용우) - 어디에 쓰인다, 濕滯(습체) - 습기가 차고 막히다,
脾胃(비위) - 비장과 위장, 屬(속) - 속하다, 土(토) - 흙토 = 비위, 불(不) - 아니다, 平(평) - 평평하다, 조화롭다
濕邪(습사) - 습기를 가진 나쁜 병의 요소, 則(칙) - 곧, 즉, 可(可) - 가능하다, 허락하다,
停滯(정체) - 머물고 막히다
故用溫燥化濕之藥, 平治中土之不平, 故名平胃.
고용온조화습지약, 평치중토지불평, 고명평위
그러므로 온조화습의 약물을 이용하여, 중토의 불평온을 평평하게 치료한다. 고로 평위라고 약의 이름을 지었다.
故(故) - 그런 까닭에, 用(용) - 사용하다, 이용하다, 溫燥(온조) - 따뜻하고 마르다, 化濕(화습) - 습기가 나가다, 之(지) - ~의(of)
平治(평치) - 조화롭게 치료하다, 中土(중토) - 가운데의 흙(비위), 之(지) - ~의, 不平(불평) - 평평하지 않다, 조화롭지 않다,
故(고) - 그런 까닭에, 名(명) - 명사로는 이름, 동사로는 이름을 짓다, 平胃(평위) - 위를 조화롭게 하다 위를 다스리다.
설명
유우위습태과, 간목승불승이모중토, 치비불능건운, 위실화강, 습탁담식유체중초,
由于胃濕太過, 肝木乘不勝而侮中土, 致脾不能健運, 胃失和降, 濕濁痰食留滯中焦,
위에 습기가 너무 심하면, 간목이 올라타서 이기지 못하지만 중토를 깔본다. 이리하여 비가 능히 건전하게 운행되지 못하고, 위에서 음식을 조화롭게 아래로 내려가지 못한다 습하고 탁하여 뭉친 음식이 중초에 머물러 체한다.
由于(유우) - 때문에, 胃濕(위습) - 위가 습하다, 太過(태과) - 너무 지나치다, 肝木(간목) - 간은 목에 속한다, 乘不勝(승불승) - 올라탈 수는 있으나 이기지는 못한다, 侮(모) - 업신여기다, 中土(중토) - 비와 위, 致(치) - 이르다, 도달하다, 不能(불능) - 불가능하다, 健運(건운) - 건강하게 운행하다, 失(실) - 잃어버리다, 和降(화강) - 소화가 조화롭게 내려가다, 濕濁(습탁) - 젖고 탁하다, 痰食(담식) - 뭉친 음식, 留滯(유체) - 머물고 막히다, 中焦(중초) - 비위를 가르키다
고기증상가견완복만민, 숙식불소, 불사음식, 구담핍미, 구역오심, 대변당설, 신체권태기와.
故其症狀可見脘腹滿悶, 宿食不消, 不思飮食, 口淡乏味, 嘔逆惡心, 大便溏泄, 身體倦怠嗜臥.
고로 그 증상은 배의 부위가 차고 느끼하고, 숙식이 소화되지 않고, 식욕이 없다
입에서 침이 생기고 음식의 맛이 없다.구역질이나고 느끼하다. 대변은 묽고 설사이고, 신체는 나른하고 눕고 싶다.
故(고) - 그런 까닭으로, 可見(가견) - 보이다, 脘腹(완복) - 위가 있는 부위, 滿悶(만민) - 차서 고통스럽다, 宿食(숙식) - 머물고 있는 음식, 不消(불소) - 소화가 안된다, 不思(불사) - 생각이 없다, 口淡(구담) - 입이 싱급다, 입에서 침이 생기다, 乏味(핍미) - 맛없다, 惡心(오심) - 메스껍다, 溏泄(당설) - 물렁물렁한 설사, 倦怠(권태) - 게으르다, 嗜臥(기와) - 눕기를 즐기다
설태백후이점니, 맥다유활혹완.
舌苔白厚而粘膩, 脈多濡滑或緩.
혀의 이끼가 하얗고 두껍다 그리고 기름끼가 있고 끈끈하다. 맥은 다유활(多濡滑)하거나 혹은 느리다.
苔(태) - 이끼, 厚(후) - 두껍다, 맥(脈) - 맥, 濡(유) - 적시다, 유약하다, 緩(완) - 느리다
本方爲治療脾胃不和, 中焦濕阻證的代表方劑. 方中重用蒼朮辛烈溫燥, 以燥濕强脾爲主藥.
본방위치료비위불화, 중초습조증적대표방제. 방중중용창출신열온조, 이조습강비위주약.
이 방제는 비위의 불화와 중초의 습하고 막히는 증세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제이다. 이 평위산 속에는
신열온조의 창출을 크게 사용하여, 습기를 말리고 비장을 강하게 하여 주약이다.
本方(본방) - 이 한약 즉 평위산, 濕阻(습조) - 습하여 막히다, 證(증) - 증세, 濕阻(습조) - 습하고 막히다, 以(이) - 로서
厚朴苦溫辛燥, 散滿消脹爲輔藥. 二藥相合旣能强脾又兼舒肝, 不但燥濕和胃, 而且理氣消脹.
후박고온신조, 산만소창위보약. 이약상합기능강비우겸서간, 부단조습화위, 이차이기소창.
후박은 고온신조하여, 가득찬 것을 흩어지게 하고 부풀어 오른 것을 사라지게 하는 보약이다
이 두 약이 서로 합하여 대개 비를 강하게 하고 또한 함께 간을 풀어서 펼치게 한다. 또한 습한 것을 말리고
위를 평화롭게 하고, 기를 다스리고 부푼 것을 사라지게 한다
由于中濕太過, 可致胃氣阻滯, 故又以陳皮行氣開胃而化濕痰, 以助健脾而爲佐藥.
유우중습태과, 가치위기조체, 고우이진피행기개위이화습담, 이조건비이위좌약.
가운데가 지나치게 습하기 때문에, 위기가 막히고 머물어서, 그르므로 진피를 사용하여
기를 다니게 하고 위를 열고 그리고 습하고 맺힌 것을 제거한다. 그리고 또한
비를 건강하게 도우므로 좌약이다
甘草旣益中焦又和百藥, 以爲使藥. 薑,棗亦有助和中之力以爲引.
감초기익중초우화백약, 이위사약. 강, 조역유조화중지력이위인.
감초는 중초를 이롭게 하고 또한 백가지 약을 조화롭게 하여 사약이 된다. 생강과 대추는
역시 가운데를 조화롭게 하는 힘을 도우는 것을 이끌어 준다
從本方的藥味組成來看, 從辛,從燥,從苦, 能散, 能消, 能化, 對中焦有濕而受阻滯者, 確有良效.
종본방적약미조성래간, 종신, 종조, 종고, 능산, 능소, 능화, 대중초유습이수조체자, 확유양효.
이 평위산의 약미의 성분에서 보면, 신, 조, 고를 따르고, 능히 흩트리고, 사라지게 하고, 좋게 만든다.
중초에 있어, 습하거나 그리고 막히고 머무는 증세를 가진 사람에게 확실하게 좋은 효과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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