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발레음악 불새(The Firebird,Feuervogel, 1919)
작곡 : 이고르 표도로비치 스트라빈스키
(Igor Feodorovich Stravinsky, 1882~1971)
지휘 : 유리 시모노프(Yuri Simonov)
연주 : 모스크바 교향악단(MPO)
(Moscow Philharmonic Orchestra)
불새(L'oiseau de feu)는, 1919년, Paris에서 초연(初演)되었습니다
*발레음악 '불새'의 이야기*
어떤 날 밤 사냥 나온 이반왕자가 이 정원에 들어 갔는데
왕자는 그곳에서 황금빛 찬란한 불새를 사로잡는다
불새가 살려달라고 애원하기에 살려 주었더니
그 답례로 황금빛의 깨끗한 날개의 털을 뽑아 왕자에게 준다
그 때에 정원에는 무서운 마법을 썻기 때문에
자유가 빼앗긴 13명의 처녀가 나타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처녀는 왕녀이며 12명은 시녀들이다
왕자는 이 아름다운 왕녀에게 그만 반해 버린다
왕녀는 이곳은 무서운 마법을 써는 카제이의 정원이므로
사람들을 보는데로 돌로 만들어 버리니
빨리 가라고 한다
이 때에 괴물들을 거느린 카제이가 나타나서
왕자에게 마법을 사용하여 돌로 만드려고 하였다
순간, 왕자가 불새가 준 깃털을 가지고 흔들었더니
이 때에 불새가 날아와
카제이와 괴물들을 잠들게 하여 막아버린다
불새는 왕자에게 카제이의 생명은 그 혼을 봉해둔
마법의 알속에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하여 왕자가 그 알을 찾았을 때
카제이가 잠에서 깨어나 무서운 모양으로
그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그 때에 왕자가 그 알을 깨뜨려버리자
이상하게도 죽지 않는다던 카제이가 죽어 재로 변해버리고
마법의 성(城)도 사라져 버리고
석상(石像)들도 모두 사람으로 되돌아 왔다
마술에서 벗어난 왕녀는 왕자와 만나서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된다
이 발레음악의 몇곡을 뽑아서 모음곡을 만들었는데
'마(魔)의 정원'
'불새의 등장과 춤'
'불새의 애원'
'처녀와 황금사과'
'왕녀들의 춤'
'카제이 부하들의 춤'
'자장가'
'종곡'
등이 있습니다
현대인을 위한
'명곡해설'(名曲解說)이라는
책에서
직접 보고 썼습니다^^
(12월 1일이 되었습니다
한해를 마감하며
새로운 새해를 바라봅니다
발레음악 '불새'를 들으면서
무심코 변해버린
모스크바교향악단...
베를린, 뉴욕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이름이 높은
모스크바교향악단(MPO)이
가벼워지고 쉬워져서...
걱정입니다 ㅠㅠ
그러나
옛 전통은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
그 중에서도 '봄의 제전'을 통해서
처음으로 현대음악을 접했습니다
'봄의 제전' '불새' 그리고
'페트루쉬카'를
꼭 들어보시기를...
러시아에 빛나는 봄이 오기를~)
'고전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베이지의 노래 - Erna Berger(1934년) (0) | 2019.01.15 |
---|---|
마술피리(魔笛) - 에디타 그루베로바 (0) | 2018.12.04 |
발레 '죽어가는 백조' - 1959년 (0) | 2018.11.28 |
1812년 서곡 - P.I. 차이코프스키 (0) | 2018.11.23 |
브람스 교향곡 4번 - W 푸르트벵글러(1943) (0) | 2018.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