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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우주론

토모나가 신이치로 - 일본인 물리학자가 보여준 기개와 마음가짐

by 貧者一燈 2018. 12. 18.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보를 손에 넣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

특히 자연과학의 분야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개인 또는 연구그룹이 국제적인 고립을
부득이 하게 피할 수 없게되고,
외국의 여러나라로 부터 최신의 정보가
차단된 엄중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연구는 서서히 갈수록 쇠퇴하게 되고,
얼마 안 있어 발전이 없이 그 자리에 머문다는
쓰라린 체험을 하게 된다





이와같은 불행한 체험을 강요받았던 것은,
제2차세계대전 부터 전쟁이 끝난 직후에
걸쳐서 일본의 과학자였다

그렇지만, 이같은 장애를 털쳐버리고,
노벨상을 수상한 걸출한 과학자가 있다

1965년, <양자전자기역학의 기초적 연구>로
미국의 파인만과 슈빙거와 공동으로
물리학상을 받은 토모나가 신이치로이다
 
1937년, 이화학연구소의 인과방웅(仁科芳雄, 니시나 요시오)

선생의연구소에 다니면서,
토모나가는 독일의 라이프치히대학에 유학하면서,
하이젠베르크한테서 배웠다

그 당시에,
전자와 전자 그자체가 만드는 전자기장과의
상호작용(자기상호작용이라고 한다)을
계산하면, 전자의 질량이 무한대로 발산해버리는
모순이 밝혀졌다

그래서 무한대의 발산을 피할 수 있는 이론을
수립하려는 노력이 여러가지로 진행되는
과정중에서,

토모나가도 이 문제에 도전하여
이론을 수립하려고 했다

그런데, 1939년 9월에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여,
제2차세계대전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토모나가는 귀국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2년후에, 태평양전쟁에 돌입한 일본은
점차적으로 해외로 부터 과학의 정보가
차단되어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ー번역의 계속-


*과학사인물사전*

(科學史人物事典)

저자 : 小山慶太

출판 : 中公新書

연도 :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