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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철학자

헤겔의 논리학을 공부하며...

by 貧者一燈 2019. 1. 16.



요즘은 도서관에 나가서 공부를 한다
배우고 학습할 공부의 양은 많은데
시간은 너무나도 적다

옛날에 공부하던 때가 생각난다
하루에 거의 15시간을 공부하며
그것을 20년동안이나 계속했는데...

헤겔의 논리학에는
소논리학과 대논리학 즉
'Wissenschaft der Logik'이
있는데

나는 지금 대논리학의 존재론을
보고있다


(헤겔 대논리학의 책제목과 1812년발행을 알 수가 있습니다

 내용이 풍부하고 고전적인 책은 나이가 들어서도 그 가치

 의 높음과 여러가지 깊은 의미를 가지게 되는 듯 싶습니다

 이책을 보면 정신이 집중되고 뇌가 더욱더 활성화되는 듯...)



사람들은 헤겔의 독일어의 원전이
무척이나 어렵다고 하는데
그것은 번역하기에 어렵고 또한
그 철학내용이 난해하여 그렇다

나는 오랫동안 헤겔을 읽어서...
특히 요즘은 나이 값 즉
나이의 자본인 연륜이 늘어서
그런대로 독해하고,

젊어서는 느끼지 못한 또한
불교와 자연과학적 지식으로 읽으니
느낀 바가 매우 많다

특히 이 대논리학에는
철학사가 함께 나와서 분석하기 때문에
철학의 발달단계도 알 수가 있다

일본어의 번역하는 책중에서
라이프니츠의 모나드의 이론과
칸트의 물자체(Ding an sich)의 문제가
나오는데...

과거 학생시절에는 정말로 어렵고 그 뜻을
파악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른바 소립자이론의 <표준모델>로
이 난제를 깨끗하게 풀고 이해하게 되어서
기뻤다


(대논리학의 내용-크리스트교의 형이상학, 엘레아학파와

 스피노자의 범신론(Pantheismus)등 존재론(Ontologie)

을 철학사적으로 그 발전단계에 따라서 해석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철학은 필요없다-영미나라에서-고 하지만 그러나

이 책을 보면 확실하게 철학이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존재는 존재이고, 무는 무이다'-부터

형이상학적 존재론의 분석을 시작합니다 이것을 출발점으로

더 높은 단계인 가능성, 필연성 그리고 현실성으로 논리가

전개됩니다)



물질은 과연 무한히 분할가능한가
시간과 공간이란 감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인 직관이다
물질의 연장(延長)은 모나드속에서 가능한가 등등

이런 문제와 파라독스는
<표준모델>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헤겔이 어쩌면 마르크스보다 더 우월한
철학자일 수도 있다

마르크스도 그 철학적인 체계(System)는
난해하고 풍부한 헤겔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유물론적인 물질관은 아주 쉬운
'물구나무서기'일 따름이다^^

대논리학은 두권으로 구성된 책이다
오랫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얻은 바가 많았으면 좋겠다


(*수리논리학은 오스트리아의 수학자
괴델Goedel이 최고의 만년설(萬年雪)인데
자연과학자로서 한번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