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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외국어

헝가리어(語) - Magyar Nyelv (2)

by 貧者一燈 2019. 12. 5.




교양어(교양있는 말)와 교통어(서로 소통하기 위한 말)으로서
라틴어와, 문자(글자)로는 거의 쓰지않는 헝가리의 민중어(보통사람이
하는 말)사이에는 크나큰 차이가 존재했다

그러나 이 크나큰 차이가 점차로 줄어들게 된것은
13세기에서 14세기무렵부터
보이기 시작하였다


13세기에는, 헝가리어로 잘 정리되고 요약된 텍스트가
처음으로 쓰였지만, 그 밖의 텍스트는 단편(斷片)에 불과하고,
또한, 문어(文語, 회화가 아니라 글로 하는 말)의 전통도
지켜지지 않았다

성서(聖書)의 번역은 헝가리어의 문장어(文章語)의 성립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갖지고 있다

1590년에 (기독교의) 개혁파 G. 카롤이 성서를 번역하였지만,
그 후에, 1604년에 출판된 반개혁파 P. 바즈마니가
번역한 성서는, 보다 광범위하게 넓게 보급되었다

헝가리어에서
문장어(文章語, 회화의 말과 반대의 뜻)의 발달은,
17세기가 끝날 때까지 우선 발달이 없었다

이 17세기에는 라틴어가, 이어서 18세기에는 독일어가,
문장어로서 왕성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1789년 이후로, 국민문학(國民文學)이 성립하고,
그와 동시에 헝가리어에서 비로소 문장어가
획기적으로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 때에도 또한, 필기수단으로는
라틴어가 주로 사용되었다


헝가리어는, 19세기 초엽부터, 비공식적이었지만,

관청의 행정어(行政語)로 (고유하게)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라틴어는, 1867년(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성립한다)까지

명목상으로, 헝가리제국의 국가어(國家語)의 지위에 있었지만,

그후부터는 공적(公的)으로도 그 지위(地位)를 헝가리어에게 빼았기게 되었다



헝가리어의 문어(文語)는, 16세기에 사람들의 평균언어(平均言語,

보통사람이 사용하는 평균적인 언어)를 기반으로 하여

통일(統一)되었다


또한 일상어(日常語)도, 18세기에 들어오면서

거의 근대적인 모습을 잘 갖추게 되었다


정서법(正書法, 올바르게 글자를 쓰는 법)은 17세기에,

그 규범이 대체적으로 확립되었다


이 글쓰는 법(書法 아마도 알파벳트)에는, 폴란드어, 체코어, 독일어에 받은

영향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번역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