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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

<梵文入門 산스크리트어의 입문> - 산스크리트어의 지식과 불교학연구(1)

by 貧者一燈 2019. 12. 27.



산스크리트어의 지식과 불교학연구
(梵文知識與佛學硏究)

오여균
吳汝鈞 (범어입문의 저자)


잘 알려져 있듯이, 인도의 대승불교학은 내용과 이치면에서
인도불교학의 하나의 주류(主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 불교경전의 문헌은
모두 산스크리트어를 사용하여
쓰여져 있다

이 때문에 인도의 대승불교학의 연구는,
제 1선(線)의 제일 앞에서 공부하는데
반드시 산스크리트어의 원전을 접촉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산스크리트어의 지식이
적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인도의 대승불교를 연구하는데
산스크리트어의 지식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에 대하여,

나는 나의 졸저(拙著)인
<불교학연구방법론>속에서 매우 많은 곳에서
무척이나 강조했다

이 말은 전혀 쓸데없는 빈말이 아니다

이 말속에서 나는 단지 한 개인으로 수년간에 걸쳐서
불교학을 연구한 경험에서
산스크리트어의 지식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을뿐이다


나는 1974년에 일본정부의 문무성(교육부)이
장학금을 주어서 일본에 유학을 하면서,
불교학을 연구하도록 쿄토대학에서
산스크리트어를 익히고 독해하도록
마련해주었다

이러한 유학의 시기에,
쿄토대학은 가장 엄격한 대학으로 여겨지며,
불교학의 연구에서

특히 산스크리트어와 티벳어를 매우 중요시했다

나는 처음으로 지도교수 카지야마 유이치(1925 ~ 2004)를
만났을 때, 그는 즉각
내가 즐겨 읽었던 불교의 중관학(中觀學)에 대한 연구에서
산스크이트어의 중요성를 지적하였다

예를들어서, 인도불교의 중기시대에 중요한
논사(論師 이론가)인 월칭(月稱 Candrakirti)의 사상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산스크리트어의 자료를 이용해야 한다

나는 또한 다른 한분의 지도교수이신
핫토리 마사아키(服部 正明)를 만나서,
세친(世親 Vasubandhu)의 유식학(唯識學)적 비평에 대한
나의 의견을 이야기했는데,

불교학자 핫토리는 내가 세친보살에 대한 호법(護法 Dharmapala)의
전석(詮釋 )을가지고  연구에 사용해야 하며,
또한 동시에 안혜(安慧 Sthiramati)의 주석(註釋)도 유의해야 한다-고

나에게 주의(注意)를 새롭게 환기시켜주었다


그러나 안혜(安慧)의 가장 중요한 유식학의 문헌은

한문(漢文)으로 번역된 것이 없어서,

안혜(安慧 Sthramati)를 통달하려면,


그의 산스크리트어의 저작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번역의 계속~


번역의 텍스트(Text)는 대만의 중국어입니다


제목 : 범문입문(梵文入門)

저작자 : 오여균(吳汝鈞)

출판자 :鵝湖出版社(아호출판사)

년도 : 중화민국90년 6월 초판

정가 : 300元(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