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학 수학사

수학사를 생각하다가 문득 이런 계보(系譜 tree diagram)가 나왔습니다

by 貧者一燈 2020. 1. 10.



사랑한다는 것과 존경한다는 심리는
저에게 있어
계속 붙잡고 있으면서, 추적-조사하는
것입니다
머리에서 떠나지 않지요( ^ ^ )

지식으로 배운 수학사와 수학자의 계보로는
예를 들자면, 현대 프랑스수학자의 집단인
부르바키(Nicolas Bourbaki)가 생각납니다

현대수학의 3대 거점은
러시아, 프랑스 그리고 미국입니다
동양은 물론 일본이 중심지입니다

그런데 이 부르바키의 계보를 찾아보면
-지식적으로 수학사의 책에 나옵니다-
데데킨트, 포앙카레 그리고 힐버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부르바키가 존경하고 모범으로 삼은
이 3분의 수학자중에서
앙리 포앙카레만-만능수학자입니다-
프랑스이고 모두 독일인이라는 것입니다

프랑스가 20세기의 현대에 와서
독일과 두번씩이나 큰 전쟁을 치루었는데도...
부르바키는 독일의 수학자가 좋은가 봅니다

더욱 흥미진진한 것은
포앙카레나 힐버트는 모두 현대 수학자이고
여러분야-수학, 물리학-에서 만능수학자입니다
그런데 리하르트 데데킨트는
부르바키와 동시대인도 아니고 아무런 상관이 없는
독일의 19세기의 수학자입니다

이렇게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의 수학자집단인
부르바키가 자신들의 계보에서 가장 윗분으로 모신 분이
데데킨트(R. Dedekind)입니다

시대와 국적을 초월하여, 부르바키(N. Bourbaki)는
자신의 수학적 추상과 사랑의 피라미드를
진심 수학자로 업적이 많고,
인간으로서 높은 품위를 지킨 독일의 수학자를
그들의 샘과 바다로 여긴 것 같습니다

저는 예로부터
오일러를 존경하고, 힐버트를 주인님으로
모셔왔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런 시대적 흐름을 이제서야
저의 수학적 계보가 그려지게 되었습니다

18세기에 오일러
19세기에 가우스
20세기에 힐버트

라는 분이 시대를 대표하는 수학의 최대의 과학자이다

이러한 흐름을 깨닫게 된 것은 2020년에 들어와서 입니다
그래서 컬러복사기로 집에서 이 3분의 초상화를
크게 복사(Kopie)했습니다

저의 집의 벽에다가 이 3분의 큰 초상화를 걸어두려고 합니다

이 분들은 하늘을 날으는 수(數, Nombre Zahl)도 떨어뜨리는 분입니다!





David Hilbert(힐버트, 1862 ~1943)


Carl Friedrich Gauss(가우스, 1777 ~ 1855)


Leonhard Euler(오일러, 1707 ~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