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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수학사

코발레프스카야 - 끝

by 貧者一燈 2019. 3. 26.



그러나, 얼마 안되어 2년후,
겨울의 스톡홀름에서 41살의 짧은 생애를
닫았던 것입니다

<소냐 코발레프스카야>에는, 소녀시대에,
교류가 있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해서
품었던 여리고 여린 연애의 마음,

위장결혼이라는
비상수단에 호소할 수 밖에 없었던 출국,

독일에 가서 수학의 연구,
그리고 여러가지 연애의 편력(遍歷)등,

흥미를 일으키는 에피소드가
여러 개 솔직히 쓰여져 있다



*cross-section=횡단면(橫斷面)

*juggling=요술(妖術, chernaya mariya)부리다

*Joseph Fourier(1768~1830) 프랑스의 수학자, 현대함수해석학의 원천(源泉)



또한, 소냐가 태어나서 자란 러시아의
지방귀족(地方貴族)의 생활이
극히 분명하게 묘사되어 있고,

그 인습(因襲)으로 부터 자유로이 되고자 하는
1인의 여성의 갈등(葛藤)이
힘있게 전해져 옵니다

그런데,일본의 번역가인 야에코의 절필(絶筆)은
자서전적인 색채가 강한 <森,모리,삼>이다



Nogami Yaeko's 'MORI'(森)

자서전 1985년

대표작(代表作) : '眞知子'(1931)','迷路'(1956),

                       '秀吉と利休'(1964),'森'(1985)



메이지(明治)시기에 인간으로서 자립(自立)을
지향하는 여성의 이야기이지만,
거기에는 반(半)세기도 전에 번역하여,

공감(共感)을 느꼈던 러시아 여성수학자의
기백(氣魄)과 열정(熱情)으로 가득찬
삶의 방식이 겹쳐져 있는지도 모른다

-번역의 끝-


제목 : 과학사인물사전(科學史人物事典)

저자 : 小山 慶太(코야마 케이타, 1948년~)

출판사 : 중앙공론신사(中央公論新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