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구와 번역의 일기

어제는 서울의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by 貧者一燈 2022. 11. 28.

 

 

저는 원래 한달에 한번쯤은

서울에 올라가서

책을 사거나 구경을 하는 것이 저의 계획입니다

 

저는 서울에 살면서

초등-중등-고등 그리고 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서울에 거의 30년을 살았습니다

 

서울의 강남구와 경기도 안양에서 살았습니다

특히 안양은 바로 뒤가 관악산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도시의 한 가운데 있는데도 불구하고

관악산에 약수터가 여러 곳 있고

여러가지 종류의 생물이 살았습니다

 

가재, 물고기, 딱따구리, 개구리(특히 맹꽁이)와

뱀도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자연을 매우 매우 좋아 합니다

 

지금은 경북 경산시에 살고 있습니다

바로 뒷편에 영남대학교가 있고

여러개의 호수와 연못 그리고 저수지가 있습니다

 

이곳 경산은 한국에서

대학교가 제일 많은 곳입니다

도서관도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지식면에서

이곳이 조금은 불리한 면이 있어서

서울에 한달에 한번씩은 가곤합니다

 

서울은 제가 보기에 너무 도시화되어서

저에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중심은 서울이고 가장 발전되어있습니다

 

공부-연구하는데는 서울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외국서적이나 수많은 책들이 있는

대형서점과 도서관이 있어서 참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교보문고에 가서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지만

책 2권만 구입했습니다

 

일본서적과 한국서적인데

인생의 60년부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70년 ~ 80년대에 그렇게 많은 작은 책(포켓문고)가 사라져서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래도 작은 책이 많이 출판되어서 기쁩니다

 

 

이 책들은 이와나미출판사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들입니다

저도 일본어를 번역하는 입장에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자연과학(수학 물리학 그리고 자연과학의 역사)의 책을 번역하기에

심각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자연과학 -특히 수학- 을 번역하는 분들이 적어서

조금은 기쁘기도 합니다

 

 

 

 

60살에 대한 저의 결론은 육체는 조금 늙어도

정신과 마음만은 20대 30대 40대로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60살이후로 이렇게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20대와 비교해서 저의 육체는 거의 80%정도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젊은 날 공부만해서 지식적으로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옛날에 아침 8시부터 밤10시까지 공부했습니다

1년 365일을 지치지 않고 공부를 거의 30년동안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얻은 지식을 잘 보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