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미래는 아직도 밝습니다
번역가가 자신의 분야에서
인공지능(AI)보다 더 실력이 있으면 됩니다
비록 인공지능이 번역을 잘한다고 해서
모든 번역이 기계로 이루어 질 수는 없습니다
기계번역은 사람의 흉내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계는 기계이고
사람은 사람입니다
이 두가지 사이에 분명히 차이가 존재합니다
인간의 고유한 지식, 체험과 경험이
번역의 큰 자산입니다
기계와 완전이 차이나는 삶의 모습입니다
인공지능이 농사를 짓거나 교실에서 수업을 듣거나
사람처럼 교제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즉 생노병사의 개념마저 없는 것이 기계입니다
그러므로 번역의 미래는
사람으로서 번역가가 얼마나 고유한 특성을 가지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인공지능(AI 人工知能)은
불교의 팔만대장경을 번역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언젠가 인공지능이 종교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 미래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목사나 스님처럼 강의를 한다고 해도
인간의 신앙과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 차이(Difference)는 좋은 현상입니다
기계는 기계의 삶을 살고, 인간은 인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처럼 밥을 먹고, 해우소를 가고
농사를 직접 짓고...
간접체험은 직접체험과 다릅니다
옛 중국의 지혜로서 화이부동(和而不同)처럼
조화롭지만 서로 같지 않습니다
앞으로 먼 미래의 번역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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