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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수학사

아인쉬타인 - 3

by 貧者一燈 2018. 10. 22.

1915년무렵까지, 아인쉬타인은 수학을 자연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道具 tool)이다라고만 생각하였다

그의 생각에, 물리학에 있어서 이론은
실험내지 관측에 기초를 두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러한 관점은, 그 자신의 간행물의 모습을 바꾸어 버리거나
(민코프스키를 포함한다)
특수-일반상대성론과 비슷한 여러이론을
세상에 발표하여 그 평가를 물어본다든지
(수학자 포앙카레와 힐버트와 같은 사람에게)

그리고 역학과 중력에 대한 또다른 대체이론(代替理論)을
만들어 이의를 제기한 많은 과학자들과 그는
동떨어지져 멀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서로 같지 않는 연구그룹은, 특히
자연법칙의 자기충족적 수학적 구조를 드러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그룹과 아인쉬타인의 거리(距離)는,
그가 젊었을 때에,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에른스트 마흐(E. Mach)의 저작을
칭찬하고있다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마흐는, 감각적 경험을 우선시하고,
이론적 구성은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않는 실증주의(實證主義)의
여러가지 형태를 옹호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인쉬타인의 친구로, 특수상대론의 최초의 논문에 유일하게
감사의 말을 하였던, 루마니아사람 모리스 소로빈은
다음과 같이 짧게 말했다

"아인쉬타인은, 수학적 도구를 비범하고도 교묘하게 사용했지만,
물리학에서 수학이 남용(濫用)되는 것에 대하여 거부하고,
때때로 그러한 말을 하였다 그는 말했다
'물리학은 구체적이고 직관적인 과학이다' 라고
'수학은, 현상을 통솔(統率)하는 여러 법칙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도움이되는 것일 뿐이다' 라고"

그러나
일반상대성이론을 정식화하는 1차세계대전속에서,
아인쉬타인의 생각은 바뀌어서,
자연을 순수사고(純粹思考)로, 즉 (자연을) 수학에 의해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게되었다


-번역의 계속-



(이 아인쉬타인의 수학사적 이야기는

 조금은 난해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물리학, 응용물리학 그리고 수학과의

 관계를 논하고 있습니다

 

 이 학문 즉 수학과 물리학에 대한

 과학자의 철학관과 수학과 물리학 둘사이의 방법을 논하고 있습니다


 수학 물리학 공업수학에 관심을 갖고 공부한 저로서도

 이해는 하지만 난해한 듯합니다


 영국의 수학자 하디(G. H. Hardy)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수학이 더이상 응용되지 말기를..."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주론처럼 이론물리학은 결국 상상력과 그 표현인 수학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아인쉬타인이 중력파(重力波)를 수학적 이론으로 예언하고

 실험물리학자가 최근에 이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수학을 '도구'로만 생각하지 않고

 아인쉬타인이 더이상 '순수수학'을 거부하지 않으며

 또한 순수수학이 이론물리학에서 매우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점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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