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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수학사

라마누잔 - 끝

by 貧者一燈 2018. 11. 8.



하디의 수학에 있어서 관심은 아름다움(美)과 엄밀함(嚴密)인데,
전자의 아름다움은 라마누잔 그 자체이고,
하디는 그 성과에 엄밀함을 더하였다

라마누잔이 지적인 번쩍임(영감 靈感)으로 증명없이
계속하여 차례차례로 새로운 정리를 발견하였지만,

그 발상(發想)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수학의 기본교육을 받은 일이 없는
라마누잔 그 자신은 (이러한 발상을)
'힌두교의 여신(女神) 나마기리'의 덕택이라고
하였다


'방정식은 나에게 있어 신(神)의 생각을 표현한 것 다름 아니다'

위의 도표는 라마누잔의 짧은 생애동안의 수학적 업적입니다




그러나 하디 자신은 그것을 부정하고,
보통의 수학자과 같은 모양의 사고과정
이라고 했다
다만 그러한 것이 극히 빨랐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라마누잔의 수학에는,
직접적인 영향의 관계는 없었다고 하지만

그에게는 남(南)인도의 전통적인 수학의 특징이
드러난다고 할 수있다



남인도의 서부 케라라지방에서는,
14세기에서 부터 17세기에 걸쳐서
마다바와 니라칸타등의 <케라라 수학학파>의
수학자가 활약하였다

그들의 수학은 급수전개, 수론, 적분학, 게다가 천문계산등에서
발달하였지만, 결코 기하학은 아니었다

또한 그 수학에는 서양에서 말하는 증명없이,
결과만이 담담하게 차례차례로 기술하고 있다

이것은 라마누잔의 수학과 공통적인 요소이다


영국으로 유학한 후의 40편의 논문을 포함한 저작선집은

하디가 교정하여 즉시 1927년에

켐브리지대학에서 출판하였지만,


영국으로 가기 전의 수학노트 3권과, 귀국후의 성과를

포함한 S. Ramanujan, The Lost Notebook and

Other Unpublished Papers(New Delhi, 1988)도

반드시 보아야한다


B.C. 반트, R.A. 란킹의 <라마누잔 편지모음집>

(細川 尋史번역, 슈프링거 출판사, 東京,2001년

 丸善출판, 2012년)은,

라마누잔의 편지에 대하여 상세하게 수학적이고

역사적인 해설을 덧붙여 놓았다


그의 수학적 천재성과 불우한 생애 때문에

전기(傳記)도 많지만,

로버트 카니겔이 쓴

<무한의 천재, 요절의 수학자 라마누잔>

(田中 靖夫번역, 工作舍출판, 1994년>

이 기본적인 책이다



'100인의 수학자중에서

 라마누잔의 편은

 三浦 伸夫(미우라 노부오)씨가

 썼습니다'


-번역의 끝-



(이 라마누잔의 예에서 보듯이

 라마누잔을 연구하려면

 일본에서는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학문이 발달하기 좋은 토양입니다


 천재론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천재는 100만명중에 겨우 한명정도로

 출현합니다

 그리고 천재의 교육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보통인도

좋은 교육과 위대한 책들을 보면

스스로 천재만큼

발달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독일의 물리학자 W. 하이젠베르크만

보더라도...

행렬(Matrix)수학도 모르고

양자역학을 창조했습니다


교육이란 바로

보통인을 가르쳐서 뛰어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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