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외국어를 공부하려면 사전이 필요했습니다
소사전 중형 그리고 대형사전을 가지고 다니면서
외국어를 습득하였습니다
무거운 대형사전이 있어야
어려운 원서를 독해하고 번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무거운 대형사전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가벼운 휴대폰(smart phone)에
여러가지 외국어의 사전이 탑제되어 있습니다
일본어나 중국어의 경우에 모르는 한자(漢字)가 나오면
직접 손으로 한자를 그려넣으면 단어의 뜻이 나옵니다
그리고 또한 이 휴대폰의 전자사전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여
현재는 믿을 수 있을만큼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집트 상형문자(象形文字)를 해독한
프랑스의 장 프랑소와 샹폴리옹의 기념우표
아쉬운 이야기지만
요즘은 이렇게 사전이 편리하고 간단해졌지만
더이상 영어이외로 영어밖으로 나아가
제3의 언어를 배우려는 젊은이가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
영어만 알고
영어로만 생각하고
영어로 먹고살고...
세계가 이렇게 일원화(一元化)되고 독점화(獨占化)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양성속에서 새로운 창조가 생겨납니다
언어는 사고를 지배합니다
사상과 철학 그리고 지혜는 언어가 그 바탕이 됩니다
사라진 아날로그의 두꺼운 사전이
휴대폰의 번개같은 전자사전과 잘 어울리기를 바랍니다
(제 2외국어는, 저의 경험으로는, 6개월정도 열심성실하게
공부하면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하여-> 원하는 책의 독해가
가능합니다 )
'각양각색 외국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러시아어의 공부이야기 (0) | 2019.05.25 |
---|---|
가로를 세로로 고친다 - 일본의 번역의 격언 (0) | 2019.03.27 |
번역(飜譯)의 열가지 원칙 (0) | 2018.12.04 |
인도의 문자 - 데바나가리문자 (0) | 2018.07.10 |
나는 일본어를 어떻게 공부했나 (0) | 2018.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