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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외국어

가로를 세로로 고친다 - 일본의 번역의 격언

by 貧者一燈 2019. 3. 27.

 

 '가로의 것을 세로로 고친다'-일본의 번역격언


 *번역의 전략 - 각나라마다 번역에는 역사가 있고 훌륭한 번역가가 존재합니다 번역의 본질과 전문을 논하고 있습니다


「翻訳」という事象の広がりへ―マシュー・レイノルズ『翻訳 訳すことのストラテジー』秋草 俊一郎による訳者あとがき


2019년 3월 27일(水) 7:00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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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翻訳」という事象の広がりへ―マシュー・レイノルズ『翻訳 訳すことのストラテジー』秋草 俊一郎による訳者あとがき

'번역'이라는 사물과 모습의 넓어짐으로-매슈 레이롤즈 <번역 번역하는 것의 전략>, 秋草 俊一郞에 의한 번역자 자신의 후기(後記)


翻訳 訳すことのストラテジー

번역 번역(해석)하는 것의 전략(戰略)

  
本書は「翻訳 translation」という事象をさまざまな観点から論じた入門書だ。

이책은 '번역 translation'이라는 사물의 모습을 여러가지 관점에서 부터 논하는 입문서이다

 翻訳と言えば、日本では「ヨコのものをタテになおす」的な発想が根深いが、

번역이라고 말하면, 일본에서 <가로의 것을 세로로 고치다>적인 발상이 뿌리깊지만,

歴史的にも、日常のレベルにおいても、広義の翻訳は私たちが

역사적으로도, 일상수준에서도, 넓은 의미의 번역은 우리들이


思考し、生活を営むうえでも欠かせないものだ。

생각하고, 생활을 영위하는데에 불가결한 것이다

翻訳とは言葉と言葉をたんに置きかえることではなく、

번역이라는 것은 말과 말을 단지 바꾸어 놓는 것이 아니라,


言語や文化が接触するところにかならずおこるものでもある。

언어와 문화가 접촉하는 곳에 반드시 발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それは、必ずしも「外国」語や「異国」文化でなくてもかまわない。

그것은, 필수적으로 '외국'어나 '이국'문화가 없어도 된다


自国語や自国文化のなかでさえ、翻訳が必要とされる局面は多々あるのだ。

자국어나 자국문화속에서 조차, 번역이 필요로하는 국면이 수없이 많기때문이다

 翻訳を「ヨコのものをタテになおす」、

번역을 '가로의 것을 세로로 고친다',

つまり「ことばとことばを置きかえる」と単純にとらえてしまうと

요컨데 '말과 말을 바꾸어 놓는다'라고 단순하게 파악해버리면


(本書ではそれに類似する概念に「厳密に定義された翻訳」という用語があてられている)、

(이책에서는 이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엄밀히 정의한 번역'이라는 용어가 쓰인다)


昨今のように、ブラウザ上のボタンひとつで「翻訳」がおこなえてしまう時代にあっては、

요즘처럼, 부라우저에 보턴 하나로 '번역'이 일어나버리는 시대가 되어서,

かんたんに原文の「等価物」が入手できるという思いこみにもつながりかねない。

간단히 원문의 '등가물'을 입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また、学校のテストや入試で課される英文和訳は、

또한, 학교의 텍스트나 입시에서 나오는 영어문장의 일본어 번역은,

翻訳に「正解」があるという思いこみも生む。

번역에는 '올바른 답'이 있다-고 하는 확신도 생긴다


その結果、原文をそのまま訳した「直訳」や、

그 결과,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직역'이나,

その対義語としての読みやすい、

이것과는 반대로로 읽기쉬운,

わかりやすい「意訳」という用語をなんとなしに使ってしまったりもする。

이해하기 쉬운 '의역'이라는 용어를 왠지 모르게 사용해버리기도 한다

 本書は、そのような思いこみの霧を晴らしてくれる。

이 책은, 이와같은 확신의 안개를 맑게해준다


実は翻訳はひとつの「解釈」であって、

실은 번역은 하나의 '해석'이고,

自動的に正解を案出するようなものではない。

자동적으로 올바른 답을 제출하는 듯한 것이 아니다


ことばに込められた「意味」(内包的にせよ、指示的にせよ)すら、

말에 넣어진 '의미'(내포적이든, 지시적이든)조차,

単純な置きかえでは十全には表現することはできない。

단순히 바꾸어 놓는 것으로는 충분히표현할 수가 없다 


「直訳」や「意訳」は(そしてより厳密な用語である「同化的翻訳」や「異化的翻訳」も)、

'직역'이나 '의역'은 (그리고 보다 엄밀한 용어인 '동화同化적 번역'이나 '이화異化적 번역'도),

ある観点から見ればそう言えるというものであって、

어떤 관점에서 보면 이 같이 말할 수 있지만,


別の観点から見ればまったく逆のことも言えてしまうものだ。

다른 관점에서 보면 완전히 그 반대의 것도 말해버리는 것이다


ただし、翻訳がただの「解釈」ではないのは、

다만,, 번역이 헛된(보통의) '해석'이 아니다-는 것은, 

文学作品などの場合顕著だが、翻訳はさらに解釈を必要とするものだからだ。

문학작품등의 경우에 현저하지만, 번역은 더우기 해석을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また、翻訳を「ヨコのものをタテになおす」と狭くとらえてしまうと、

또한, 번역을 '가로의 것을 세로로 고친다'라고 좁게 이해해버리면,

漢語の日本語へのとりいれや、

고대중국어(한문)의 일본어로의 받아들임이나,


漢文訓読などの歴史ある営みを見落としてしまうことになる

한문의 훈독등의 역사가 있는 일(행위)를 못 본척해버리는 것이 된다

(「タテからタテに」の翻訳だ)。

('세로로 부터 세로로'의 번역이다)


本書でも触れられている漢文訓読は、特異な「翻訳」として、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한자의 훈독은, 특이한 '번역'으로서,

近年翻訳研究においても注目をあつめている。

최근 번역연구에 있어서도 주목을 집중하고 있다

レイノルズは漢文訓読をふたつの言語のあいだの「中立地帯」と表現し、

레이놀즈는 한문훈독을 2가지의 언어의 사이에 있는 '중간지대'라고 표현하고,

翻訳のあらたな可能性を見いだそうとする。

번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는 듯하다고 했다


本書では十分なスペースが割かれているわけではないが、

이 책에서 충분히 논의하는 공간이 있을 턱이 없지만,

日本では古くより、異国の言語である漢文を特殊な方法を用いて解読してきた。

일본에서 고대로부터, 다른나라의 언어인 한문을 특수한 방법을 사용하여 해독해왔다


その結果、一種のクレオール語である「漢文訓読語」が生まれ、

그 결과, 일종의 혼합어(creole, 서로 섞인 언어)인 '한문훈독어'가 생기고,

日本語の中にとりこまれていった。

(그것이) 일본어 속에 거두어 들어졌다


漢語の輸入などもふくめ、私たちがその翻訳性を意識しないのは、

고대중국어의 수입등도 포함하여, 우리들은 그것의 번역성을 의식하지 않은 것은,

それがあまりに日本語と不可分になってしまったせいもあるだろう。

그것은 너무나도 일본어와 불가분의 관계가 되어버렸다는 원인도 있으리라


もちろん、明治期には言文一致運動があり、

물론, 메이지시대에는 말와 문장의 일치의 운동이 있었고,

西洋文学の翻訳をつうじて、日本語はさらにつくりかえられることになる。

서양문화의 번역을 통하여, 일본어는 더욱더 새로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私たちの言語活動自体が、実は「翻訳」ぬきには考えられないのだ。

우리들의 언어활동 자체가, 실은 '번역'없이는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다

 [書き手]秋草俊一郎(日本大学大学院総合社会情報研究科准教授/ナボコフ研究、比較文学、翻訳研究など)


(*Yahoo Japan!에서 빌려온 글입니다*)



한국어나 일본어는 모두 '주어 + 목적어 + 술어'이지만

두 나라 모두 한자의 영향으로 '주어 + 술어 + 목적어'의

어순을 가진 문장도 많습니다


한자나 격언은 어순이 역순(逆順)입니다

(養者, 栽培之<양자, 재배지>처럼 -기른다는 것은 그것을 재배한다-

는 것처럼 어순이 완전히 다릅니다.汪昻<왕앙>의 醫方集解<의방집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