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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외국어

나의 러시아어의 공부이야기

by 貧者一燈 2019. 5. 25.



저는 러시아어를
1987년의 여름부터 공부했습니다
독학(獨學)으로 했습니다

처음에 본 러시아어의 책은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러시아어 4주간<<입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명저(名著)인데
한달안에 러시아어를
거의 문법적으로 완비(完備=완전준비)할
수가 있는 책으로,
대략 한달이 조금 넘어서
발음, 문자, 문법 그리고 독해가
쉽고 단기간에 마스터가 됩니다

그 다음이 한국에서 나온
문법책들
가령 표준 '러시아어'(저자, 이철)
현대 러시아어(저자, 조남신)등으로
공부했습니다

이것으로
러시아어의 문법과 독해의 기초
그리고 기본단어가 완성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책은 러시아어의 원서
즉, >>russkij yazyk dlya vsech<<
(모든 사람을 위한 러시아어)와
기타 한국외국어대학에서 구입한
러시아어문법과 독해력책 그리고
어학용 테이프입니다

러시아어는
진실로 very very easy language입니다
독일어보다 더 쉽습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그 당시에는 한국에는 러시아어사전이 없었는데
이 때(1987년)에 처음으로 러-한사전이 나왔습니다





(*러시아수학원서 : 고급수학-해석학의 기초*)

-스푸트니크(동반자, 同伴者)인공위성의 모습-



러시아어의 또 다른 쉬운 요소(Elements)는
러시아어의 단어는
그 어원(Radix)을 암기하면...

눈덩이처럼 또는 길고 긴 기차(汽車)처럼
금방 풍성하게 되는 언어입니다
아마도 어원(語源)의 100개만 외우면 됩니다
100여개만 완전히 암기하면
만개(10000개)의 단어가 쉽게 외어지며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매우 쉬운
프라우다(Pravda 즉 진리(眞理)라는 뜻)신문을
구해서 독해했습니다

고르바초프의 프라우다신문에 난 글을 읽었습니다
비교적 쉬웠습니다
그가 쓴 전세계의 해방자로서의 논문입니다

또한 어떻게 해서든지 찾아내어
레닌의 러시아원전, 즉 유경(유물론과 경험비판론)을
어렵게-단어를 많이 찾아야-독해했습니다

이 당시에는
러시아문학의 두 거인인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원전을
구하지 못해서 읽을 수가 없습니다
꼭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Voina i Mir)를
읽고 싶었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 외국어의 공부방식에 관한
그 방법과 습득과정은

한 학기(one semester)를 휴학해서
다른 공부도 연구하면서, 또한 휴식으로 마음의 양식(糧食)을 기르면서

6개월 동안에 한가지 외국어에만 집중적으로 파고들면
반드시 그 외국어를 마스터할 수가 있다-입니다

이 방법과 외국어습득과정은
제가 체험하고 경험하고
실제로 마스터한 구체적인 예(例, Beispiel)입니다
반드시 필요-충분히 가능한
외국어의 완전 습득과정입니다

이것은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며
반복의 지겨움을 이겨내면...

전격전처럼 속전속결로
종국적으로
그 외국어의 Meister가 됩니다

저는 현재
러시아의 수학원서를 보고있습니다
주로 미국의 AMAZON을 통하여 구입했습니다

러시아수학은
미국에서 >>크림중에 크림<<입니다

일본의 세계적 A급수학자인
길전 경작(Yoshida,吉田 耕作)께서도
러시아어의 수학원서를 번역합니다 ( ^ ^ )

외국어는 필요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 외국어에 대한 Liebe(Lyubov,Love)입니다!



상크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온 수학원서의 책을 싼 편지(便紙)의 겉모습( ^ ^ )

러시아적 아름다움(Schonheit, Krasota)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수학원서의 본문(本文) - 비교적 쉬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