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아비달마 구사론의 책입니다 단파라디오입니다 컴퓨터가 보급되기 전에 외국어를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이나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학습할 때에 필요한 것이었지요
처럼 불교에서도 이렇게 '존재의 분석'이 행하여집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가능하지만, 제가 일본어 '실시간 방송'을
유식학3년 구사론9년처럼...유식학은 3년을 구사론은 9년 찾아보았으나 보기보다도 복잡합니다
공부해야 된다고 합니다ㅠㅠ 이 일본의 옴(Ohm)전자회사에서 만든 단파라디오는
그러나 좋은 책을 만나면 빠른 길을 발견할 수 있겠지요 값도 싸고 믿을만 합니다^^
유식학과 구사론은 불교를 연구하는데에 매우 '동양의 프랑스어'라는 일본어의 청취력을 늘리고
흥미진진하고 높은 철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외캠핑에 꼭 휴대하고 싶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실린 일본의 문고판에 대한 설명입니다 '존재의 분석'(아비달마, Abhidharma)의 책의 겉면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에서는 1990년 초에 모든 문고판이 이렇게 1000엔(대략 만원),운송비까지 만2천원정도이지만
사라졌습니다 손바닥만한 값싸고 고전적인 이 작은 책이 고급책처럼 최대한 책의 아름다운 표지를 하고 있습니다
없어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문화적 쇼크입니다~ 매우 고전적인 그림으로 혹시 그리이스나 중국의 옛무늬처럼
일본, 독일, 프랑스는 이 작은 문고판이 있는데 미국과 보입니다 한국은 독서가 컴퓨터때문에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중국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있지만, 출판대국 일본은 전통을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일본출판사의 8가지 문고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독서인구가 늘어나는 교육이 필요한 때입니다
일본아마존에서 주문한
책과 라디오가
10일안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책인 '존재의 분석'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학파의
책으로 유물론(唯物論)적 입니다
물질적 정신적 존재로써
인간을 분석하고
그 수행을 논하고 있습니다
라디오는 단파방송으로
일본방송과 해외방송을
듣기위해서 구입했습니다
제가 아파트단지에 살아서 그런지
중국, 일본 그리고 영어방송만
들립니다
야외에 나가서 들을 때는
더욱 선명히 청취할 수 있겠지요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이라는 낱말의 뜻은
산스크리트어를 중국어로 번역한 것인데,
설(說)은 논하다 말하다이고
일체(一切)는 모두 모든 전부를 의미하고
유(有)는, 말 그대로, 있는 것 또는 존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부(部)는 하나의 학파(school)을 지칭합니다
그러므로
일체가 (3세三世,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서)
존재한다고 논하는
초기불교의 한 학파의 학설입니다
그런데 이 설일체유부가 그 당시에
대세(大勢)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상좌부불교의 주요한 학설입니다
유식학이 완전히 관념론이라면
설일체유부의 존재론은 아마도
유물론적인 색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비달마(Abhidharma)의 뜻은
abhi가 무엇에 대하여 즉 영어의 about라는
뜻이고, dharma는 여기에서 법(法)이라는
뜻인데 부처의 말씀이 아니라
이 다르마는 '존재의 요소'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존재의 요소에 대하여-라고
아비달마를 번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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