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별(巨人の星, 강담사의 일본만화)에서
성비웅마(星飛雄馬)가, 엄청난 위력의 마구(魔球)를
만들어 내었다
홈의 베이스의 바로 앞에서 야구공이
순간에, 사라져버리고, 그대로 포수의
장갑에 빨려들어가버리는 것이다
야구공이 사라져버리는 것은,
어떤 좋은 타자도 손을 댈 수가 없다
이와같은 불가사의한 마구(魔球)는 만화의
세계에서라면 이야기할 수 있기는 하지만,
전자(電子)의 수준인 아주 작은
미크로(micro)한 세계에 들어서면,
상황이 돌변하여, 이러한 불가사의한 현상이
오히려 일상적으로 된다
이러한 것을 시사(示唆)하는 것이, 1927년,
독일의 하이젠베르크가 창안한
<불확정성의 원리>이다
하이젠베르크는 뭔헨대학에서 좀머펠트(A. Sommerfeld)
에게서 배우고, 졸업 후에는
괴팅겐에서 보른(M. Born), 코펜하겐에서 보어(N. Bohr)의
지도 아래서
원자물리학의 연구를 하였다
1925년에는 보른과 요르단(P. Jordan)과 협력하여
양자론(量子論)의 형식에 하나인
행렬역학(行列力學)을 창시하였다
그래서, 1927년, 젊은 나이인 26살에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이론물리학의 교수로 취임한 해에
불확정성의 원리를 발표하였던 것이다
고전물리학(古典物理學)에서 볼 수 없는
양자론의 특징은,
전자(電子)나 광자(光子 빛알갱이)가
<입자(粒子)와 파(波)의 이중성>을
같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견해이지만,
불확정성의 원리도 이러한 이중성(二重性)에
기인하고 있다
그런데 하이젠베르크는 다음과 같은
<사고실험(思考實驗)>을 전개하였다
-번역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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