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하이젠베르크는 다음과 같은 <사고실험 思考實驗>을
전개하였다
전자(電子)를 빛으로 충돌시키면,
그 산란광(散亂光)을 렌즈로 모아서 상(像)을 맺게하여,
전자의 위치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요컨대 현미경으로, 전자와 같은 극히 작은 미크로의 대상을
보고 관찰하는데에, 가시광(可視光)은 파장(波長)이
너무 길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대신에 파장이 가장 짧은 감마선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 때에는 빛(감마선)의 입자성(粒子性)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파장이 짧아질수록 빛의 에너지가 크게된다
이에 상응하여, 빛은 운동량이 큰 입자로서의 성질이
강하게 나타나게 되고,
(빛알갱이=광자가) 전자에 충돌하면 당구치기의 현상이 일어나고,
전자를 휙 날려버리게 한다
결국, 요약하면 (전자에) 빛을 충돌시키므로 인해서,
전자의 운동량이 불확정하게 되어버린다
그런 이유로 하여, 빛의 파장이 길어지게 되면
전자가 받아들이는 운동량(運動量)이 억제되면서,
전자의 위치(位置)를 선명하게 측정하는 것이 어렵게 되며,
이번에는 이쪽의 (위치) 정보에 불확정이 생기게 된다
요약하면, 전자를 관측하는 경우,
전자의 그 위치와 운동량 이 양측면을, 동시에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위치와 운동량 각각에 애매모호(曖昧模糊)함이 함께 나타난다는
것이, 불확정성의 원리가 말하는 바이다
-번역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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