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딩거는 이것을 유머스럽게 표현하고 있지만,
확실히
미크로(micro, 미시)한 현상(방사능의 방출)을 교묘한
논리에 따라서,
마크로(macro, 거시)한 현상(고양이의 삶과 죽음)으로
확대하여 본다는,
진귀한 사례(事例)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실험을 100만번 반복한다고 하면,
50만회는 고양이가 죽고, 50만회는 고양이가 살아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통계(統計)적으로는 그러할지라도,
1번씩 실험할 때에
1마리의 고양이가 '생(生)과 사(死)가 포개져서 겹쳐질 수 있다'는
상태를 거시적(macro)적 범위에서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리라
현대의 기술(Technology)을 지탱하는 이론적 기초가
양자론이지만,
그 밑바탕에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상징되는
기본적인 어려운 문제(難問)가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아인쉬타인이 최후(最後)까지 '신(神)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슈뢰딩거는 만년(晩年)에, 물리학의 철학적 문제에 계속 몰두하게끔
되어버린 것도
과연 그러할만도 하다고 생각한다
-번역의 끝-
슈뢰딩거방정식(Schrodinger Gleichung)의 유도과정입니다
운동량(Momentum) : p = mv입니다
고전역학에서 양자역학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전적으로, 에너지(E)는
운동에너지(1/2mv^2)와 위치에너지(V)의
합(合, + )이다
그리고
양자역학에서는 연산자(Operation)를 사용하느는데
H는 영국물리학자 해밀톤(Hamilton)의 연산자입니다
E, p는 모두 연산자입니다
h는 플랑크의 상수입니다
(연산자란 함수의 더 보편적이고 넓은 개념인데
보통 물리학에서는 작용<action>이라고도 합니다)
이 양자역학의 파동방정식(wave equation)은
슈뢰딩거가 작은 호텔에서
스스로의 머리속에서 - 탁상공론卓上空論처럼-
착상했다고 합니다
물리학과의 양자역학은 2학기에 걸쳐서
강의를 하는데
이 슈뢰딩거방정식-2계 편미분방정식-을
반드시 배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도 물리학과의 두분의 교수님이 생각납니다
정년을 앞둔 나이드신 노교수님은
모두 암기하여 강의하시고
그 다음의 젊은 교수님은
양자광학(量子光學)을 전공한 분으로
새롭고도 신선하게
강의를 하였습니다
두 강의는 똑같은 양자역학인데도
노트필기는 서로
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양자역학은
거의 수학으로 수립된 학문입니다
실험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양자론의 수학적 토대가 되는 것은
독일의 수학자 힐버트의 공간(Hilbert Space)이고,
거의 독일 프랑스 러시아의 수학자가
전부입니다^^
그만큼 이들나라의 수학은 발달하였습니다
20세기 후반은
독일은 수학에서 밀려나고
러시아 미국 프랑스가 수학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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