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재빨리 그 다음 해(1914년),
독일의 과학자 프랑크와 헤르츠
(전자파電磁波를 검출한 헤르츠의 조카)가,
보어의 가설이 너무나도 비상식적인이라고
생각하여 그 이론을 실로 교묘한 실험으로
검증하였다
Gustav Ludwig Hertz 구스타프 루드비히 헤르츠
(독일은 과학자도 많이 배출하고, 훌륭한 대우를 받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수은증기(水銀蒸氣)가 가득찬 용기에
전극(電極)을 넣어서,
전극을 가한 전압(電壓) V와 극판(極板)사이에서
생겨나는 전자(電子)의 양(量) I의 관계를
측정하였다
이렇게 하여서, 발생한 전자가 수은원자와 충돌하여
잃어버린 에너지를 구하는 방법으로,
전압V에 대한 전류I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는
완전히, 보어의 곡예(曲藝)를 하는 듯한
가설(假說)을 실증하는 것이 되었다
James Franck 제임스 프랑크(독일의 물리학자입니다)
제임스 프랑크(James Franck, 1882년 ~ 1964년)는 미국의 실험 물리학자이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생하여 제1차 세계대전 후 카이저 빌헬름 연구소의 물리학부 주임을 거쳐서 괴팅겐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그러나 히틀러 정부에 반대하여 미국으로 건너가 존스 홉킨스 대학교 교수로 있었다. 그는 구스타프 헤르츠와 함께 처음으로 전자 충돌을 실험하였고, 이어서 '프랑크-헤르츠 실험'을 하였다. 1925년 헤르츠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독일을 떠나 미국에 갔지만 다시 돌아와서 독일의 괴팅겐에서 사망했습니다)
힉스(Higgs)입자와는 달리,
원자수준에서의 에너지의 검증은,
그 당시 얻어진 가속전압(加速電壓)의 범위내
에 있었던 것이다
물리학은 일반적으로 이론과 실험이
차의 두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발전한다
는 의미이지만,
보어의 이론과 이것을 받아들여서 즉각적으로
검증에 나선 프랑크와 헤르츠의 실험은
이러한 좋은 예가 되었다
보어는 1922년, 프랑크와 헤르츠는 1925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번역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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