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의 수학사 (전반부)

19세기는, 프랑스혁명(1789년)과 제1차세계대전(1914년~1918년)사이
에 있는 120년동안의 기간을 핵심으로 합니다
수학사(數學史)에 있어도 특색(特色)있는 한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 수학은 지금까지 없던 비약적인 진보를 이루었고,
그 성과는 지금의 20세기까지 이어받고 있다

자유(自由)의 사상은 전통의 속박으로부터 사람의 마음을 해방시키고,
사회의 보다 넓은 계층으로 문화가 차차로 스며들어서
인재의 출현을 촉진하였습니다
특히 대학의 성립과 부흥이 동반하여서, 수많은 전문가의 협력과
또한 그 경쟁이 연구(硏究)를 촉진시켰습니다
수학의 역사에 있어서 대체로 19세기를 3개의 시기로
나눌수 있습니다

처음의 30년은 신수학(新數學)의 발흥기, 그 다음의 20년은
계속이어지는 시기, 후반의 50년은 원숙(圓熟)한 융성기입니다

19세기의 첫시기는, 새 시대를 알리는 횃불, 청년 C.F.가우스(Gauss)의
대작품인 "산술(算術)에 관한 논고( Disquisitiones arithmeticae )"가 완성되어,
계통화된 정수론(整數論)이 나타났다

가우스의 수(數)의 평면(平面)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의 기념우표

프랑스에서는, 혁명(革命)이 한창인 때에 설립된 에콜 폴리테크니크(Ecole Polytechique)에서
다수(多數)의 저명한 수학자가 배출되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걸출한 수학자는 코쉬(A. L.Cauchy)입니다
극한, 수렴의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 인해서, 미적분법이
발견된 후 150년만에 확고한 기초를 부여한 사람이, 코쉬의 공적입니다

아벨(N.H.Abel)과 야코비(C.G.J.Jacobi)의 타원함수의 동시발견(同時發見)은
당시에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켜습니다

Gauss는 먼저 대수방정식의 근의 존재를,

또한 Abel은 5차이상의 일반 대수방정식의 대수적 해법의 불가능을,
처음으로 정확히 증명하였고,
이러한 토대위에서, 갈루아(E.Galois)의 방정식론이 합해져서,
대수학(代數學 Algebra)에 새로운 분야가 열렸습니다

퐁슬레(J.V.Poncelet)도 에콜 폴리테크니크의 출신이지만,
그는 몽제(G. Monge)의 뒤를 계승하여, 사영기하학을 개척하였습니다

이것을 독일에 있어서는
뫼비우스(A.F.Moebius), 슈타인너(J.Steiner), 플류커(J.Pluecker)가

이 사영기하학(射影幾何學)을 계승했고,
특히 슈타인너(Steiner)는 대수곡선, 대수곡면의 사영적 생성에
종합법을 활용하였고, 플류커(Pluecker)는 사영좌표를 도입하여
해석기하학(解析幾何學)에 탄력성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19세기의 최초의 30년동안에 있어서 획기적인 업적은,
모두 20대의 청년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 입니다

(계속...)

제   목:수학사전(數學辭典)

출판사:岩波書店

편집인:일본수학회(日本數學會編集)

의 번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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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서독은 가우스를 좋아하고 동독은 오일러를 좋아합니다

  마치 인문과학에서 서독이 괴테(Goethe)를 동독이 헤르더(Herder)를

  중요한 사상가로 여기고 있듯이~

  아마 이데올로기때문에...

  그러나 마르크스는 "이데올로기는 허위의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수많은 수학자가 편집한-오늘날의 수학은 모두 전문화

  세분화되어서 그 누구도 전체를 전부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이 수학대사전은

  "미국의 MIT대학(大學)에서 영어로 번역할 만큼  뛰어난 사전입니다"

 저도 대학도서관에서 직접 MIT가 영어로 번역한 이책을 본일이 있었습니다

 일본수학이 멋있다라고 생각했지만 서양인이 얼마나 번역하는데 고생했을까^^

 그러나 일본어 원판(原版)보다 좀 소흘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로 표제어는 일어, 영어, 독어, 프랑스어 그리고 러시아어를 함께

 나란히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국은 이러한 수학사전마저 없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이런 좋은 사전을 번역조차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수학자는 있는데 수학사전이 없다니...

 마치 영어와 러시아어는 존재하는데 영-한사전, 러-한사전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