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연관된 뇌
利根川 進(토네가와 스스무, 1939년~ : 쿄토대학 및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연구)
<이화학연구소 뇌종합연구센터, 센터의 소장>
기억이란 무엇인가?
기억이라고 해도, 물건과 일을 기억하거나, 잊어버리는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억은, 매우 극히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마음(心)의 현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을 떠올려보십시오
그 때의 경험이 즐거워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매우 무서워습니까?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보면, 여러가지 감정도 함께 떠올려지게 마련입니다
요컨데, 기억은 감정에도 연결(link)되어있게 마련입니다
또는, 어떤 질문에 대답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십시오
질문에 대답하는데는, 질문 그 자체를 기억하고, 관련된 정보를 생각해내고,
대답하려고 언어를 짜맞추어 조립하게 될 것입니다
요컨데, 물건을 생각할 때에도 기억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연구팀은, 기억의 시스템(짜임새나 구조 또는 장치)을 해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기억에 관계하는 <해마 海馬>와 <편도체 扁桃體>라는 뇌의 영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마는, 뇌속에서도 비교적 큰 조직이기 때문에, 엉성한 대략적인 실험을 해보아도,
기억에 관계하고 있겠지...라고 추측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그리고 현재, 해마는 기억을 만드거나 끄집어 내거나하는 일에 관계하고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편도체의 쪽은, 감정의 기억에 관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윽고 연구가 더욱 진행되면, 기억에 관련된 병(病)을 치료하는 것도
가능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알츠하이머병이나 기억상실등으로 잃어버린 기억도,
다시 되돌려놓을지도 모릅니다
정확히 말하면, <알츠하이머병>은, 적어도 그 초기단계에 있어서,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뇌의 어딘가에 있는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론에 도달한 것은,
이제까지 20년동안에 걸쳐서 우리들의 연구에 의해서
기억의 메카니즘이 세포의 범위수준에서 밝혀내고,
쥐(마우스)의 기억을 조작하는 실험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기억을 만들거나 떠올리게 만들거나 할 수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번역의 계속~~~
제목 : "뇌는 연결되어 있다"
출판사 : 講談社(강담사)
년도 : 2016년 11월 20일 초판발행, 2019년 3월 4일 제9판 발행
저자 : 일본 이화학연구소(理化學硏究所) 뇌과학종합연구센터(腦科學總合硏究所)의 뇌과학자들
가격 : 1160엔(11,600원)
저는 뇌과학을 수학적으로 연구하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물리학이 양자물리학 일반상대성이론 소립자물리학을 연구하고
이제는 생물물리학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하물며 물리학자는 -의학과 생물학의 연구진척이 없어서-
암(癌)도 연구과제로 주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생물물리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이 생물물리학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 수학 그리고 의학까지
포함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공부를 하지만...
생물물리학(Biophysik)중에서, 뇌를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수학적 수식으로 뇌의 모델을 역학적으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수리물리학과 공업수학의 책을 천천히 보려고 합니다
옛날에 조금씩 보았던...수식을 다시 보는 것입니다
이 일본어 원서 "뇌는 연결되어 있다"는 모두 322페이지입니다
그 중에서 토네가와 스스무가 직접 집필한 대략 40페이지를
번역해드리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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