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일정도 영남대학에 있는
삼천지호수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밖이 그리웠습니다
캠핑하면서 호수의 천둥오리의 무리를 관찰하고
밤에는 별을 보면서...
자연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영남대는 도서관이 닫히고 일부만 개방하였고
학생들은 매우 적었습니다
영대의 학생에게 물어보니, 개강은 4월 6일이라고 합니다
호수는 큰둑으로 되어 있는데
이곳의 여자분께서 쑥을 캐러 많이 오셨습니다
그 분들과 이야기도 했습니다
낚시하러 오는 남자분들은 2~3명 뿐이었습니다
산책하러 보시는 분도 많이 계셨습니다
저의 텐트에 와서...이야기도 했습니다
2020년 3월 20일 춘분(春分)경에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천둥오리는 전기바람을 맞은듯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호수가 영남대와 아파트가 있어서
무섭지는 않았지만
더운 낮과 달리, 새벽에는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캠핑을 끝내고
나의 아파트에 도착하니, 경비실 아저씨께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마스크를 주셨습니다
오늘 집에서
한의학-중의학의 책을 보면서, 집에 있는 한약재로
진무탕(眞武湯)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2020년 3월은
저의 사주팔자(四柱八字)가 3월달안에
모두 들어 있어서 매우 신기합니다 ( ^ ^ )
오늘은 저의 사주팔자 중에
들어 있는
갑자(甲子)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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