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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2020년 4월 청명절(淸明節)에 백자산(486m)을 등산하다

by 貧者一燈 2020. 4. 5.




2020년 음력 3월 12일 (양력 4월 4일) 청명절(淸明節)에
경북 경산(慶山)에 있는
백자산(486m)을 등산(登山)했습니다

서울에 있을 때는 강남에 있는 우면산, 청계산 그리고 관악산을
주로 많이 등산했습니다
모두 이 산들은 약수터와 샘터가 많아서...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안양시 관양동에서 오르곤 했던 관악산(632m)은
산천어, 맹꽁이, 딱따구리 그리고 뱀을 많이 보아서 기뻤습니다
또한 많은 약수터가 있어서,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이곳 경북 경산은 대학교만 12곳이 있고, 10만명의 많은 대학생이 있습니다
서울과 똑같은 아파트에, 똑같은 삶의 질과 양을 만끽(滿喫)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이곳에서 훨씬 떨어진 시골인 자인시(慈仁市)에 있는

시골사람이 버스를 타는 시외버스정류장에 있는 공용화장실에는
클래식음악이 흐르는 장애인화장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여름을 대비하여, 그곳에 에어컨까지 달려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차가 다니는 도로에는, 가로수나무 곁에 장미(Rose 薔薇)가
줄지어 서있고, 팬지꽃으로 수놓아서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이곳 경북 경산이나 자인의 도시는 예산이 많고, 그만큼 깨어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이 그립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토쿄, 베를린이나 상크트 페째르부르크는 더욱 그립겠지요~
인터넷-컴퓨터와 휴대폰-의 세계는, 우리의 그리움을 파도의 배처럼... 옮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