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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와 나의 이야기

나는 무엇을 먹을까 - 갈수록 토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by 貧者一燈 2020. 4. 29.



어제(4월 28일)는 호수옆의 카페 'cafe fond'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공부를 했다
일찍 집으로 복귀했다

오는 길에 '홈마트'에 들어서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
대략 4만원어치를 샀다
무거운 책가방에 물건까지 사니, 무겁지만 집이 가까워서 좋다

나는 무엇을 먹는가
나는 세월이 갈수록, 그리고 불교를 알고부터,
절대로 육식(肉食)을 거의 하지 않는다

어제는 이 '홈마트'라는 슈퍼마켓에서 산 것은 거의 식물이다
나열해보면...배추, 시금치, 파, 부추, 가지, 고추, 호박, 양파,오이와
물고기 꽁치와 영양보충을 위해서 통조림'스팸'(spam) 2개를 샀다

내가 영양보충용으로 돼지고기 통조림 '스팸'을 사는 이유는
어떤 때에, 심신이 지치고 왠지 영양이 불량하다고 느끼면...
이 통조림을 먹고서, 컨디션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살이 찌지 않아서 걱정이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배에 살이 전혀 없는 날씬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나의 철학과 잘 일치한다

나는 생각한다
일본이 1500년동안에 걸쳐서 '육식금지령'이라는 법과 관습이 존재했다-
한국으로 치면, 삼국시대때 부터 '육식을 금지'하였다

지금도 이것이 전통과 습관으로 지켜지고 있다
그래서, 일본요리에는 육식요리가 거의 없다
겨우 '샤부샤부'요리가 있을 정도이다

옛 추억으로 보면...
나는 군대에 있으면서 식사 때에 '닭고기'를 먹으면, 체하여서
바늘로 나의 '엄지손가락'을 실로 꽁꽁 묶어서, 따주어 피를 내어서 치유했다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옛날에는 육식과 물고기를 잘도 먹었다
살생도 많이도 했다 ㅠㅠ
악마를 죽이면 무섭지 않는데, 뱀을 갑자기 죽이니 뱀이 무서워졌다

사상이 변하면, 믿음이 깊어질수록 음식도 바뀌고, 입의 맛도 바뀌는 것 같다







모든 물질은 '최소작용원리'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물질은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물질은 작용합니다

그러나 식물, 동물 그리고 인간은 이것을 벗어나려고 합니다





인간이 바로 이러한 최소작용원리를 가장 많이 벗어나 있습니다

바로 자유입니다

이 자유를 다른 존재를 위하여, 가능한 많이 써여져야 합니다




백자산의 입구에 있는 작은 연못에서 자라는

라일락의 꽃에서 식사를 하며 고마움을 느끼는,나비와 곤충입니다

러시아의 크로포트킨의 말처럼 >>모든 것은 서로 돕는다<<입니다!


토끼와 나비가 서로 싸우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