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이나교를 알고부터

 

 

저는 최근에 자이나교를 알고부터

철학과 세계관이 크게 바뀌고 더욱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자이나교는 저에게 그 만큼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일로 중요한 변화는 식물에 대한 태도입니다

이제 식물도 하나의 생물로 여겨집니다

식물이 동물처럼 감각을 지닌 생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잠시 비가 내렸습니다

저는 옥상에서 가지의 잎사귀를 보면서 마치 생물처럼

서로 정감을 주고받으며 잎위의 물방울을 닦아주었습니다

 

우리가 식물을 생각할 때 아무런 감각과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 오류일지도 모릅니다

식물도 생물이며 생명이며 감정을 서로 교류할 수가 있습니다

 

지구에서 식물은 매우 다양하고 많습니다

그리고 진화론적으로 동물보다 식물이 먼저입니다

식물은 대개 선(善)합니다

 

이렇게 식물이 선하다는 것은 동물도 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이나교에서 식물을 "움직이지 못해서 불쌍하다"라고 정의했습니다

우리는 사랑보다 슬픔을 생각합니다

 

종교로는 자이나교가 최고이고, 철학으로서는 불교가 최고입니다

불교가 이 극동의 긴 섬나라 일본에 전파되어 제일로 그리고 최고로 발달했습니다 -대승불교-

불교와 자이나교를 알게 되면서 저는 더이상 종교로 갈등하지 않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