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은 유난히도 춥습니다
바람도 무척이나 차갑게 느껴집니다
서울은, 100년만에 4월 22일에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이 사라진 듯하여, 외출도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저는 매우 조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밤이 늦게, 산책을 하면서...
또한 호수 옆에 있는 카페에서 조금 독서를 했습니다
>>Cafe Fond<<라는 3층 건물입니다
둘레가 3km가 되는 커다란 호수 옆에 있어서
언제나 이곳의 사람과 학생이 즐겨 찾는 카페입니다
야경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한 곳는 삼천지호수이고, 이곳은 남매지호수입니다)
저는 밤 늦게 집에서 나와서
산책을 하다가, 이 '카페 폰드'에서 독서를 했습니다
그리고 호수를 한바퀴를 돌고서...집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카페 2층에는 모두 젊은 사람분이 이야기하거나
공부를 하고 있었고,
저는 5000원의 냉커피를 시키고
2시간동안을 독서를 했습니다
1)프랑스의 해석학의 책(리만의 적분론),
2)일본어의 '연분수' 그리고 중국어의 '약주를 만드는 법'을
조금씩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집중이 잘 되고, 제가 가지고 온 책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모두 쉬운 책이었습니다
밤 11시에 커피를 스스로 카운트에 반납을 하고,
밖에 나가서 밤의 호수를 걸어서...냉커피와 찬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그렇듯이 이곳이 발전되었다~는 것을
호수의 물결에 비친...
높은 아파트와 대학의 기숙사 건물의 환한 불빛을 보면서
저는 알아차립니다
카페 폰드(Cafe Fond)의 2층에 있는 테이블입니다
냉커피는 -저는 잘 몰라서- Dutch Cafe를 5천원을 주고 마셨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니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공부하는 곳도 풍수(風水)가 있는듯, 이곳은 공부와 독서가 잘 되었습니다
요즘은 공부에 마약처럼 중독이 되어서, 계속 책을 보고있습니다
위의 책은 프랑스의 해석학-미분과 적분을 해석학이라고 합니다-의 책입니다
오늘도 이곳에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호수를 산책하다가 저의 아파트를 찍어보았습니다
호수의 건너 편에 있는 하얀 건물이 제가 사는 아파트입니다
이곳은 도시와 함께 호수, 못 그리고 연못이 많이 있는 교육의 도시입니다
매우 늦은 밤인데도, 산책을 하러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 또는 개와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있어서, 무섭지도 외롭지도 않습니다
또한 호수의 주위경관-걷는 길, 벤치와 가로등, 풀과 나무-도 아주 멋지고,세련되게 조성해놓아서
저는 기쁘게 산책을 하곤 합니다~
호수에서 바라본 대학생들의 기숙사(생활관)입니다
바로 두 개가 나란히 서있는 건물입니다 학생들과 외국인들이 머무는 곳입니다
밤 11시가 넘어서, 산책을 하며-바람이 춥습니다-바라보는 야경입니다~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다시 생각하며 길을 산책합니다
수학자중에는 일찍 돌아가신 분이 종종 있습니다 그들을 생각하면 잠시 슬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공부, 연구 그리고 발견에만 집중합니다!
'흐린 못에 새우를 넣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의 반도체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데...삼성으로부터 기술빼내기라고 합니다 (0) | 2020.05.20 |
---|---|
가장 간단한 삶이 바로 풍족한 삶이다 - Being Rich is Having the Simplest Life (0) | 2020.05.03 |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 2020년 4월의 선거에 붙여서 (0) | 2020.04.15 |
오늘은 참외, 수박 그리고 토마토를 밭에 심어보다~ (0) | 2020.04.14 |
미국유학생의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기 - 중앙일보 (0) | 202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