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경북을 벗어나, 대구의 시지(時至)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데데킨트(R. Dedekind)의 책을 번역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데로,
데데킨트의 '수의 이론'을 일본어로 번역한 것을
제가 다시 번역하려고 하였습니다
진짜 그대로...
>>연속성과 무리수<<의 서문(序文)을 일본어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 스스로 깨달았습니다
'바보같은 짓이다!'
를 느꼈습니다
역시 독일어 원문(Urtext = primitiv text)를 번역해야만 한다-고
깊이 깊이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일본어 번역을 멈추고 결국 독일어로 번역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어렵더라도-언어라기 보다는, 수의 이론이 어렵다-
독일어의 원문(原文)을 반드시 번역해야 하리라고 결심했습니다
이것이 바른 길입니다
그리고 Julius Wilhelm Richard Dedekind선생님께 존경심을 표현하는 길이며,
또한 제가 독일어를 수학적으로 정밀(精密)하게 다시 연마하는 길입니다
특히, 제가 일본어를 보고서, 독일어의 원래의 문장을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다면...일본어로 그냥 번역했을 것입니다
일본어를 보고서, 독일어의 문장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위대한 수학자 데데킨트선생님의 마음, 감정 그리고 논리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Stetigkeit und Irrationale Zahlen'(연속성과 무리수들)을
정성들어서, 정밀하게 번역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어 번역은 많이 해보아서, '수의 이론'만 빈틈없이 이해하면 됩니다
저의 가벼운 생각 그리고 쉬운 길을 버리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독일어로 번역하는 방법이
리하르트 데데킨트, 수의 이론 그리고 나를
앞으로 전진하는 학문을 정밀하게 높이는 길입니다
리하르트 데데킨트가 독일어로 집필한
'수는 무엇이며 그리고 무엇이어야만 하는가' 그리고
'연속성과 무리수들'입니다
수학사에서 보면, 유리수는 알려져이었지만...무리수를 엄밀하게
정의한 것은 여러 수학자와 그 분들의 방법이 있지만
데데킨트도 무리수를 정의한 수학자중에 한 분입니다
이렇게 유리수와 나중에 무리수가 엄밀하고 과학적으로 정의한 후에
비로소, 실수(實數 le reel)가 19세기후반에 정밀하게 정의됩니다
그러한 밑바탕위에서, 미적분과 르베그의 적분론이 탄생합니다
이렇게 수는 역사적으로 발전하고, 추상적 수들이 차츰 생겨납니다
예를 들면, 방정식의 해가 되지 않는 수를, 초월수라고 합니다
이 초월수가, 방정식의 해가 되는 대수적 수보다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확실히, '수는 모든 수학의 여왕입니다' - Carl Friedrich Gauss
일본어로 번역된 데데킨트의 책입니다
제목은 '수에 대하여'이지만, 사실은 '연속성과 무리수' 그리고
'수는 무엇이며 그리고 무엇이어야만 하는가'를 번역한 책입니다
저는 독일어를 잘 알고 있으므로, 또한 이 책의 본질이나
데데킨트선생님을 생각하여, 원문(Urtext : primitiv text)을 번역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본은 출판의 왕국답게...
세계의 모든 서적-일본인 자신에게 재미있고 관심만 있다면-을 번역해왔습니다
그러므로 번역의 제국(帝國)이기도 합니다
2020년 5월 7일 (木), 대구 시지에서 번역을 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책제목', '책의 목차' 그리고 '서문'을 번역하다가...결국 독일어로 번역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본어를 번역하면서, 독일어 원문이 -독일어로- 떠오르지 않아서...
결국 독일어로 번역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물구나무서기(번역의 번역)에서 비로소 바로서기(독일어의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학문의 산에 올라가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위에 보이는 책중에서-Hello Kitty의 하얀 분홍빛의 빗이 놓여있다- 이 책이
바로 >>'수론(數論)의 3가지 진주(眞珠 perlier pearl)'<<라는 책입니다
제 2차세계대전의 한가운데서, 전선으로 떠나는 젊은 병사에게 받치는 수학책입니다
바로 소련(러시아)의 세계적 수학자 '알렉산드르 야코블레비치 힌친'의 러시아어로 된
'수의 이론'에 대한 수학책입니다 (일본어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제가 꼭 번역 -러시아어 책으로- 하고 싶지만...수학을 더 공부-연구해야 번역할 수 있는 책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이 '수론의 3가지 진주'를 꼭 반드시 번역하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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