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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해석학30

중생(衆生)과 여래(如來)의 차이 - 유식학의 '마음의 DNA' [중생의 본질은 이며, 여래(如來)의 본질은 이다 그러나 진여(眞如) 그 자체는 오염되어 있을 때도 그리고 오염을 떠났을 때도 모두 동일하며, 변이(變異)가 없는 실재(實在 실재로 존재한다)이다 진여 - '이것은 모든 현상적 존재의 본질이다'는 의미에서 법성(法性) 또는 법계(法界)라고 부른다] *진여眞如는 오염이 없거나 오염이 되어 있다* 원서 : 인식과 초월 (유식 唯識) 저자 : 服部正明 上山春平 출판 : 角川소피아 문고(1997년) 중생(衆生)이 모두 진여(眞如)의 본질을 가졌지만 여래(如來)가 되도록 노력해야 된다 2020. 9. 16.
고전적인 대수학의 책 '추상대수학'과 전설적인 아름다운 여인 마타하리(Mata Hari) 저는 네들란드를 어떻게 만났을까요 바로 제가 수학의 원서(原書)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저의 대학에 박승안교수님이 계셨는데 추상대수학을 강의합니다 수학과는 누구나 선형대수학과 추상대수학을 공부해야합니다 그런데 박승안교수님께서 여러가지 외국의 언어를 하시고, 대학도서관에 수준높은 여러가지 수학책을 언제나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중에서 바로 독일어로 된 추상대수학책 'moderne Algebra'(현대 추상대수학)입니다 제가 독일어를 잘 알기 때문에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독일의 수학자 Emil Artin(Homme)과 Emmy Noether(Femme)의 강의를 받아쓰기한 네들란드의 수학자 B L van der Waerden이 책입니다 -추상대수학의 고전적인 책입니다- B L 반 데어 베르.. 2020. 7. 10.
정보는 '수집-분류-판단-결정-실현'에는 초월적 지식과 도덕적 가치가 중요하다! 여러가지의 정보는 바로 개인이나 정보국에서 분석하고 판단합니다 직관적, 지식적, 경험-체험적, 방법론적 그리고 역사적으로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나 또는 지휘자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현재와 미래를 실현합니다 릴게(Rilke)의 시(詩)가 생각납니다 장미, 순수한 모순이여! Rose der reine Widerspruch! 오늘은 >용필조 2020. 6. 29.
꿈속에서 수학적 부등식이 나타났습니다 - 그런데 그것은 제가 찾고자 하는 부등식입니다 어제 새벽에는 꿈을 꾸었습니다 바로 꿈속에서 어떤 부등식이 나타났습니다 즉 ㅣ A / B ㅣ < R'라는 절대값의 부등식입니다 옛날, 외국어를 공부할 때는 외국어의 단어가 꿈에 나타나기도 했지요 예를 들어, 독일어 Hirsch(사슴)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진심으로 - 다 밝힐 수는 없.. 2020. 4. 21.
기억은 뇌의 어느 부위에 있는가?(2) 이러한 세포유형의 특이한 유전자로 변형된 마우스(쥐)에 대해서 조금 설명하겠습니다 유전자는, 염색체라고 부르는 DNA의 긴 사슬가운데서, 여러가지 결합(코드, 즉 부호)으로 존재합니다 DNA의 배열가운데, 유전자는 부호화(코드)되어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코드(부호화)의 내용은, 아미.. 2020. 2. 7.
기억은 뇌의 어느 부위에 있는가? 유전자를 변형시켜 탄생한 마우스(쥐)를 사용함으로서 얻는 연구의 좋은 점은, (유전자를 변형이 없는) 야생형의 마우스와 비교해서,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유전자의 기능을 특정(特定,특별히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연구팀이 연구를 시작했던 1980년대 후반에는, 아직까지.. 2020. 1. 17.
뇌과학(Brain science) - 경험하지 않은 기억을 만들어내다(8) 더 나아가서 우리의 연구팀은, 마우스(쥐)가 전혀 경험한 적이 없는 사건(일)에 대한 기억을, 마우스(쥐)속에서 만들어낼 수가 있었다 예를들면, 한번도 쇼크를 주지않은 실험용 상자(cage)인데도, 어떤 조작을 하여서 그 실험상자에 집어넣으면, 그 실험용 상자속에서 움직이지 않는다(freeze한다) 이와같은 기억을, 엔그램 셀(기억흔적의 세포)을 조작하여 만들어낼 수가 있었다기억을 조작하여, 경험하지 않은 기억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자먼저, 실험용 상자A속에 트란스제니크 마우스(형질전환된 쥐)를 집어넣는다 이 단계에서, 마우스(쥐)는 활발하게 활동합니다(freeze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실험용 상자A의 특징을 기억하여서, 의 엔그램(기억의 흔적)을 만듭니다 이 엔그램을 채널 로돕프씬으로.. 2020. 1. 5.
뇌과학(Brain science) - 기억을 인공적으로 불러일으키다(7) 이 트란스제니크 마우스(transgenic mouse, 형질전환된 마우스)에, 몇분동안,새로운 실험용 상자A속에 넣어서 탐색시키면, 그 장소를 기억한 해마의 뉴런모임만, 채널 로돕씬이 발현(發現)합니다 그 후에, 이 마우스(쥐)의 발에 가벼운 전기적 쇼크를 주었습니다 그러면,이 트란스제니크 마우스(형질전환된 마우스)는, "이 실험상자A는 위험한 장소이다"라는 공포기억을 편도체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때에, 공포기억(恐怖記憶)을 만들기 위하여 발화(發火)한 편도체의 뉴런모임은, 탐색하는 행동으로 채널 로돕씬이 발현(發現)한 해마의 뉴런모임과 (편도체와 해마 이 두가지가 함께) 연결됩니다 요컨데, 이 공포기억에 대응하는 해마의 엔그램 셀(engram cell)을, 채널 로돕씬으로 표시하여 (그 반응을) 알게 만.. 2020. 1. 4.
뇌과학(Brain science) - 기억을 인공적으로 불러일으키다(6) 그런데 실제로, 어떻게 공포기억의 엔그램 셀(기억흔적의 세포)를 발견하고, 위치를 밝히고 기능을 알아내었는가 이제 이야기해보자 먼저, 기억에 관계하는 부위로서, 해마와 편도체를 들 수 있다 과거의 연구에서도, 해마(海馬)는 새로운 기억을 만들 때에 일하고, 편도체(扁桃體)는 감정의 기억을 만든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우리 이화학의 뇌연구팀은, 먼저 마우스(쥐)가 새로운 환경을 기억하고자 하고나 탐색할 때만 발화(發火)하는 해마의 뉴런모임을 찾아내어 특정(特定)했다 더 나아가서, 그러한 해마의 뉴런모임이 발화(發火)하고 있을 때, 그 뉴런속에서만 일하고 있는 유전자를 (찾아내어)발견하고 위치와 기능을 알아내었다 그리고 계속이어서, 그 유전자(遺傳子)가 발현하기 위해서 필요한프로 모터라고 하는 부위를 사용해.. 2020. 1. 3.
뇌과학(Brain science) - 기억흔적의 세포(engram cell, 엔그램의 세포)의 발견(5) 예를들면, 어제의 경험과 오늘의 경험은, 서로 틀립니다 각각의 경험에는, 다른 엔그램(engram, 기억의 흔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험의) 어떤 것이나, 뇌의 속에서 사용되고 있는 영역(부위)는 공통적이고, 해마(海馬)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들의 실험에서, 마우스(쥐)의 뇌속에 기억을 만들기 위하여, (context-dependent fear conditioning)이라는 수법을 만들어서 실험을 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마우스(쥐)를 새로운 상자의 집(케이지, cage : 실험용 쥐가 들어가는 상자)속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마우스(쥐)가 상자의 집속에서 이리저리 움작이며 돌아다닌다 마우스(쥐)는 " 이 상자의 집이라는 것은 어떤 곳이며 어떠한가? "하고, 열심히 탐색하고.. 2020. 1. 2.
뇌과학(Brain Science) - 기억의 흔적을 찾아서 또는 엔그람(Engram : 기억의 흔적)의 이론 * 토네가와 스스무(4)* 어떤 사건을 기억해서 뇌속에서 일어나고 (계속) 유지되는 물리적-화학적 변화를 이라고 하고, 이 엔그람(기억의 흔적)이 만들어지고 그 때문에 기억이 가능하고, 이 엔그람을 가지고 보존하는 세포의 모임(무리)들이 발화(發火)해서 기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이러한 생각을 한 아이디어(착상, idea)를 이라고 합니다 이 엔그람의 이론이 소박한 모습을 하고 나타난 때는, 멀고 먼 옛날 그리이스의 시대, 플라톤(Platon)의 무렵부터 입니다 이것을 상세하게, 과학적 개념이나 구상으로 그 모습을 착상한 사람은, 독일의 과학자 리하르트 제몬(Richard Semon, 1859~1918)입니다 그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의 인물로서, "기억의 획득과 상기의 과정"을 1904년에 책에 기록하였다 제몬(R.W. S.. 2020. 1. 1.
뇌과학(Brain science) - 토네가와 스스무(3) 기억이란 것은, 쌓여서 저장되는 것만으로는 쓸모가 없습니다 이 필요합니다 뇌속에는 여러가지 정보가 저장되어 들어있어도, 그것을 꺼집어내어 떠올리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기억을 생각해서 떠올리는 것을 라고 부릅니다 우리들의 연구에서는, 우리는 이 상기(想起)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상기(想起)한다는 것은, 뇌의 어떠한 상태인가? 먼저, 어떤 경험을 하게 되면서, 당신의 뇌속에 있는 뉴런의 모임(무리)에서 발화(發火, 불이 켜지다)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런 발화(發火)는 쭉 계속될 턱이 없고, 이윽고 가라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가라앉은 뒤에도, 무엇인가의 물리적-화학적 변화가 유지되고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기억에 의한 변화입니다 그런데 다음 날에, 당신이 그 경험을 떠올린다고 합시다 하.. 2019. 12. 31.
뇌과학(Brain science) - 토네가와 스스무(2) 기억이란 무엇인가? 이제부터 먼저, 친숙한 기억에 대해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지금, 당신의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사건을 기억하는 일을, 이것을 이라고 합니다 밥을 먹었던 일이나 사람을 만났던 일, 여행을 갔던 일등은, '에피소드 기억'이 됩니다 만약 해마(海馬)가 어떤 원인으로 파괴되면, 이 곤란하게 됩니다 어제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쉽고 엉성한 실험만으로도 이갈은 일을 어느정도는 알 수가 있지만, 신경세포(神經細胞)의 네트워크(짜임새의 망 網)는 매우매우 복잡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기억의 시스템(구조나 장치)을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는 더우기 해마를 상세하게 조사하기 위해서, 세포크기의 수준, 혹은 아니면 분자크기의 수.. 2019. 12. 30.
뇌과학(Brain science) - 토네가와 스스무(1987년 노벨생리학-의학상의 수상자)(1) 기억과 연관된 뇌 利根川 進(토네가와 스스무, 1939년~ : 쿄토대학 및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연구) 기억이란 무엇인가? 기억이라고 해도, 물건과 일을 기억하거나, 잊어버리는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억은, 매우 극히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마음(心)의 현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을 떠올려보십시오 그 때의 경험이 즐거워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매우 무서워습니까?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보면, 여러가지 감정도 함께 떠올려지게 마련입니다 요컨데, 기억은 감정에도 연결(link)되어있게 마련입니다 또는, 어떤 질문에 대답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십시오 질문에 대답하는데는, 질문 그 자체를 기억하고, 관련된 정보를 생각해내고, 대답하려고 언어를 짜맞추어 조립하게 될 것입니다 .. 2019. 12. 29.
운동이나 식사보다도 독서(讀書)가 장수(長壽)의 요인이다 - 인공지능의 생각 인간의 장수(長壽)에는 운동보다도 식사보다도 책과 잡지를 읽는다- 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인공지능(AI, 人工知能)의 통계에서 밝혀졌습니다 인간이나 의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컴퓨터의 생각은 장수의 요인이 "독서"라는 것입니다 거대한 신경망컴퓨터로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인 인공지능에게 질문한 "운동-식사-독서중 어느 것이 수명을 가장 연장시키는가" 에 대한 (장수국가 일본국내에서의) 일본 최신통계의 결과입니다 한마디로 독서(讀書, reading)를 하면 건강해진다 장수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통계조사에서도 에서 독서를 하면 수명이 23개월 늘어난다고 합니다 독서-책과 잡지의 읽기-는 도서관에 가야하기에 걷기운동을 해야하고 뇌에 지적인 자극을 주고 기억력을 높인다 그래서 장수한다 그리고 독서하는 사람.. 2018. 10. 14.